럭키줌마와 행운 바이러스 퍼뜨리기^^


 

팔도 꼬꼬면을 드디어 먹어봤어요!-꼬꼬면 맛의 진실은?


드디어 꼬꼬면을 샀어요.

매번 홈플러스나 이마트에 들려서 찾아도 없더니만, 어제 바로 제가 이마트 연수점에 갔을 때 막 들여놓고 있더라고요.

심봤다는 느낌이 드는 거 있죠?^^;;

삼양에서 나온 나가사끼면 보다 봉지자체로는 좀 작아 보이는데 용량은 5g이 많은 120g이네요. 5개입(3,950원) 2묶음 샀어요.

저희 시어머니가 먼저 드셔봤는데, 국물이 참 맛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일체 아무것도 넣지 말라고.. 파 조차도^^;;. 면발은 얇고 정말 눈 깜짝할 사이로 후루룩이라 더 적게 느껴진다고 하고 국물이 영계백숙 먹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칼칼하다고..

이제 드디어 먹네요.

면과 스프가 이렇게 생겼군요^^. 나가사끼 짬뽕보다 역시 면발이 얇네요.

나가사끼 짬뽕은 짬뽕이라서 면발이 굵고 꼬꼬면은 짬뽕이 아니라서 얇은 면이 아닐까요?

스프에서 약간 칼칼한 냄새가 나요. 닭고기도 약간 들어 있고..

아무것도 넣지 말라고 써 있어서 파 조차도 안 넣고 조리법대로 끓여봤어요.

먹어보니 깊은 맛이 나고 담백하며 닭육수맛이 좀 나네요.
칼칼한 맛도 있지만 좀더 칼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꼬꼬면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 사실 모든 건 기대하지 않았을 때 더 느낌을 좋게 받거든요.^^;;

저는 꼬꼬면 자체로는 기존 라면보다 맛있고 담백하고 칼칼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나가사끼 짬뽕과 비교해면 나가사끼 짬뽕에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짠맛은 꼬꼬면이 덜하고 깊은 맛이 있지만 나가사끼 짬뽕은 얼큰하고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영양성분을 비교해서 보니 열량은 꼬꼬면이 높고 나트륨함량은 나가사끼짬뽕이 좀더 많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꼬꼬면에 손을 들어주시네요~~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나서 좋으시다고 하시네요. 영계백숙 국물느낌이 나서 밥 말아먹기 좋다고 하세요~
 

나가사끼 짬뽕 시식평은 궁금하신 분들은 http://luckyzoomma.tistory.com/1804를 참조해 주세요^^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