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줌마와 행운 바이러스 퍼뜨리기^^


다하누 AZ쇼핑(고기백화점)엔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한우등심, 한우떡갈비 그리고 양 양념구이!


다하누 하면 한우가 생각나죠?

다하누에서 얼마 전에 경기도 성남에 다하누 AZ 다하누 매장을 오픈했어요.

판교점과 수진역점에 위치했는데요. 판교점은 굉장히 크답니다.

그럼 다하누 AZ 쇼핑이란 한우 뿐만 아니라 돼지, 닭, 오리, 양 등 축산물의 모든 것이 있어요. 축산가공품코너, 식당코너(세팅비별도), 정육코너, 부산물코너, 바비큐코너..

식당도 같이 있어서 바로 구워먹을 수도 있답니다.http://www.azshopping.co.kr/?home

구경하는 재미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운 좋게도 다하누 체험단에 당첨되어서 이곳에서 판매하는 고기 중 저는  맛있는 1등급 투플러스인 등심 한우와 한우떡갈비 그리고 양 양념구이를 받았답니다. 10월 26일쯤 받았는데 3가지를 다 맛보고 올리느라 좀 늦었네요~

첫 번째 투플러스 1등급 한우 등심.

투플러스 1등급 한우의 마블링 끝내주죠.

이런 한우는 살짝 구워서 그냥 맛있는 소금에 찍어먹어야지 다른 것을 첨가하면 안되요^^;;

굽는데 냄새가 죽여주네요. 다 구운 후에 소금에 찍어서 먹어보니 맛도 죽여줘요~

두 번째 한우떡갈비!

냉동보관하면 5개월 정도까지는 먹어도 되나 봐요. 제가 받는 날짜와 유통기한날짜를 보고 계산해 보니까요^^

다하누 떡갈비는 100% 한우 명품 수제 떡갈비로 국내산 천연재료를 고집하여 위생적인 HACCP 시설에서 색소, 소금, 설탕, 방부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더욱 원료 및 성분함량을 보니 우육(국내산 한우) 78%, 건식빵가루 (밀/대두) 4%, 양파 4%, 대파 4% 등으로 이루어졌네요. 사실 우육은 처음인데 맛이 어떨는지...

100g짜리 떡갈비가 3개 이렇게 자리 잡고 있답니다.

달라붙지 말라고 그런 거 같아요. 사이사이에 비닐이 들어가 있네요.

우육과 양파, 대파 등이 조화를 잘 이루어져 있고 잘 다져져 있어서 그런지 보기에도 좋네요.

간도 다 되어 있는 터라 후라이팬에 살짝 굽기만 하면 된답니다. 저는 좀 강한 불에 구워서 약간 탔네요^^;;

1. 구울때: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얇게 두른 후, 약불과 중불을 오가며 8분 정도 타지 않게 익혀줍니다.

2. 드실 때: 스테이크 소스를 곁들이면 좋습니다. 

일회용 스테이크소스라도 들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먹어보니 잘 다져져서 그런지 고기가 질기지 않고 육즙이 좋네요.

또한 부드럽고 달콤하고 맛있어요.

세 번째 양 양념구이!

전 양고기도 파는 줄 몰랐는데 축산물은 왠만한 건 다 팔더라고요.

양고기하면 전 특유의 강한 냄새와 질기다는 편견을 갖고 있어서 사실 별로 안 좋아해요.

그런데 제가 받은 제품이 양 양념구이네요. 사실 좀 걱정했어요~

겉 포장에 “12개월 미만이 호주산 양을 한국식 소스와 허브로 양념하여 육질이 부드럽게 냄새가 없습니다”라고 써 있고, 옆면에는 ‘청정지역 호주, 뉴질랜드에서 방목해서 자란 양고기로 1년 미만의 (lamb)만을 취급하여 냄새가 적고 연하다’ 써 있어서 그동안의 제가 갖고 있던 양고기의 편견을 깨주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또한 양고기가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고칼슘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수술 후 원기회복과 상처 치유촉진을 위해 의사들이 권하는 음식이라는 건 처음 알았네요^^;;

원재료명과 함량을 살펴보니, 호주산 양갈비(20%), 양정육(60%)로 구성되어 있네요.

드디어 겉 상자를 벗긴 다음 비닐을 벗기고 개봉했답니다.

양념은 너무 먹음직스럽게 되어 있고 고기 자체도 탱클탱클해 보이고 생각했던 것보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지 않네요.

양고기를 후라이팬에 구웠답니다. 양념도 잘되어 있고 고기질도 좋아 보이고 먹음직스럽네요.

구울수록 냄새가 강해져서 부추와 양파를 같이 넣고 볶으면서 후추를 뿌려 주었어요. 후추를 좀 많이... 그런데 냄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려할 정도가 아니더라고요.

접시에 담고 부추를 얹고 깨를 뿌렸더니 더 근사해졌죠.

이젠 맛을 봐야죠.

고기 한점, 또 한점을 먹다보니 자꾸자꾸 들어가서 금새 고기가 줄어드네요.

질기지도 않고 쫄깃쫄깃하고 간도 잘 베어져서 맛도 좋고 식감도 좋네요.

또한 상추에 고기 한점과 양파, 부추를 얹어서 같이 먹으니 더 맛있어요.

양고기를 이렇게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찍어 먹을 만한 스테이크소스가 들어있었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___^

기회가 되면 다하누AZ쇼핑 판교점에 직접 방문해 볼 예정이랍니다.

종류도 종류일 뿐만 아니라 농민과의 직거래로 제품에 대한 믿음이 있고 가격도 많이 싸다고 들었거든요. 또한 바로 옆에 있는 식당(만수정)에 가서 상차림 5000원만 내면 본인들이 사온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으니까요.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