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메추리알 쇠고기 장조림, 오징어 초무침 그리고 아침엔 본죽!

 

본 메추리알 쇠고기 장조림, 오징어 초무침 그리고 아침엔 본죽!

 

한동안 입맛이 없고 몸이 아팠을 때, 본죽에서 죽을 사다가 먹었는데 속도 편하고 좋더라고요.

요즘은 아침마다 시어머니께서 만들어 놓으신 콩죽이나 호박죽으로 아침을 대신했습니다.

죽을 먹으면 속이 편해요. 다른 반찬이 그다지 필요 없고요.

 

본몰에서 체험단 2기를 모집한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보니 아침엔 본죽(270g) 4개, 오징어초무짐(250g) 1개, 본 메추리알 쇠고기 장조림(300g) 2개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죽 좋아하는 저, 얼른 신청했는데 다행이 당첨!

이렇게 배달되었네요. 풍성해요^^

본몰(http://www.bonmall.co.kr)에서 상품을 구입해 본 적이 없었는데 신기하네요.

받은 상품의 내용물 확인하고 시식에 들어갑니다.

 

우선 본 메추리알 쇠고기장조림과 오징어초무침.

본죽에서 죽 시켜 먹을 때, 나오는 반찬과 똑 같아요. 맛이 똑같아요^^

‘본 메추리알 쇠고기장조림”은 메추리알과 쇠고기가 적절하게 어울려져 있습니다.

적당히 짜고 적당히 씹히는 맛이 있고 좋습니다. 쇠고기는 질기지 않아 좋습니다. 메추리알은 5개 들어 있는데 간이 잘 베어 있어요. 단지 조금 달아서 덜 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국물에 밥 비벼 먹기도 좋아요.  메추리알 쇠고기 장조림의 경우(1+1) 300g*2EA에 9,900원.

 

“오징어 초무침”은 죽용이라 그렇겠지만 조금 덜 다졌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색깔도 곱고요.

씹히는 맛도 있고 초무침이라 새콤달콤하며 죽과 잘 어울립니다.

김밥에 충무김밥처럼 싸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씹기 곤란하신 분들께는 더 안성맞춤인 것으로 보입니다. 250g에 4,700원

 

그리고 핵심 음식인 “아침엔 본죽”!

죽은 전자레인지에서 1000W에는 1분 30초, 700W에서는 라고 되어 있지만 1분 30초 데운 후에 젓가락으로 한번 골고루 섞어 준 다음 1분 정도 더 데워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각 죽마다 그 죽의 고유한 맛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마늘닭죽에서는 마늘 맛이, 누룽지닭죽에서는 누룽지 맛이, 계란버섯죽에는 계란 맛이, 한우사골죽에는 사골 맛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제 입맛에는 4개의 죽이 모두 약간 짭짜름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입맛에는 간이 딱 맞다고 하시네요. 각각 입맛이 조금 다르니까요~그리고 뒷맛은 조금 느끼합니다. 오징어초무침과 같이 먹으면 약간 느끼했던 맛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가격은 계란버섯죽은 개당 3,300원이고 나머지는 개당 3,400원입니다. 유통기한은 죽에 따라 다르나 약 2개월에서 3개월로 보이며, 냉장보관 해야 합니다.

 

저의 입장에서 보면 “아침엔 본죽” 하나로는 한끼 식사로 약간 적은 편이나 과일과 더불어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쁜 아침에 식사대용으로 좋을 것 같고 저녁 때는 속이 거북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다이어트나 소화가 잘 안될 때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본 음식은 깔끔하고 믿을 수 있는 음식으로 생각됩니다.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