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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인터스텔라_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SF, 액션, 미스터리

상영시간: 169

제작국가: 미국, 영국

개봉일: 2014 11 06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주연: 매튜 맥커너히(쿠퍼), 앤 해서웨이(아멜리아), 마이클 케인(브랜드), 제시카 차스테인(머피), 케이시 에플렉(), 웨스 벤틀리(도일), 토퍼 그레이스(게티), 멕켄지 포이(어린 머피)…

 

관람일: 2014 11 15

 

제 주위 사람들이 인터스텔라봤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면서 정말 강추하는 영화라고 합니다. 남편도 영화 개봉 전부터 꼭 보고 싶은 영화라고 했고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든 작품 중 제가 기억에 남겨둔 영화는 메멘토와 인셉션입니다. 둘다 재미있었고 신비로웠지만 12세, 15세 이상 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 제게는 좀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상영시간이 좀 긴 편이었습니다.

 

우선 인터스텔라는 뜻부터 찾아봤습니다. 인터스텔라는 별들간의 거리, 굉장히 먼거리 라는 뜻이 있다고 하네요.

 

주위 사람들의 평과 그동안 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로 인해 저도 기대가 생겼고 금일 남편과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영화 속에 보이는 지구는 대기오염으로 가득 찼고 그로 인해 농작물들은 하나하나씩 죽어가고 결국 세계는 식량 부족으로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아마 이대로 지속된다면 지구엔 아무도 남지 않을 상황이었죠.

 

NASA에서 조종사로 있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NASA가 해체되면 농부가 되어버린 쿠퍼.

그의 딸 머피의 방에서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딸은 유령이 뭔가 신호를 보내는 거라고 하고 처음엔 쿠퍼는 딸의 말을 무시했지만 계속 반복되면서 무언가의 의미를 찾게 되고 해석된 신호에 따라 가게 된 곳이 없어져 버린 줄 알았던 NASA를 발견합니다.

 

쿠퍼는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브랜드 박사는 쿠퍼가 황폐해진 지구 대신 지구인이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개척지 개발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심리적 압박을 가하게 되면서 훗날 자신의 자녀들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을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머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살아서 지구에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면서 우주로 떠납니다.

떠나면서 머피에게 자기가 지닌 똑 같은 시계를 남기면서, 이 시계가 같아지는 날이 우리 나이가 같은 때라고무슨 일이 있어도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중력에 대한 지식이 좀 더 많았다면, 물리학 공부를 좀 해 두었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리학이라는 분야가 이렇게 재미난 것인 줄 예전에 알았다면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이해하려고 애쓰지말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려웠지만 우주의 경이로움과 새로운 세계를 대한 신비로움 그리고 아버지와 딸의 믿음과 사랑으로 인해 약 3시간에 가까운 영화를 몰입하면서 즐겁게 봤습니다.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