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줌마와 행운 바이러스 퍼뜨리기^^


 

나의 친구이자 나의 멘토인 프랭클린 플래너..


저는 메모하는 걸 좋아하고 스케쥴을 기재하는 걸 좋아한답니다.

점점 건망증 증세도 심해지고요...

매달마다 계획을 세우고, 매주 지나간 주를 체크하고 다음주 계획을 세우고..

여러 수첩을 바꿔가며 사용해 보았지만 저에게 맞는 수첩이 없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라는 수첩을 알고는 있었지만, 가격이 좀 비싼게 마음에 걸렸죠.

그러던 차, 프랭클린 플래너 매니아인 남편이 관련된 책을 사면

서 샘플이 있는 것을 저에게 주면서 권했습니다.

수첩이 거기서 거기겠지..

샘플을 써보면서도 저에게는 큰 매력을 가지지 못했습니다만 어느새 나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히 샀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중 제게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히 없애버렸고 제 스타일에 맞게 수정해 갔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4년째가 되어갑니다.

그 사이, 프랭클린 플래너는 저의 발자취가 되었습니다. 제 친구가 되었고 제 멘토가 되었습니다. 조금은 무겁지만 제 꿈이 녹아있고 그간의 저의 삶이 녹아 있습니다.

슬픔도 기쁨도...


12월 18일 2009년 리필세트를 구매했고 어제 도착했네요.

속지를 열어보니 편집상태가 좀 바뀌었네요~~

아직은 어색하지만 또 저의 1년을 함께 할 친구입니다.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