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건강까지 생각한 창포엔_ 이제 무스형으로 써 봤네요.
국내최초 PPD 없는 무스형 새치커버 염모제..
중외제약에서 출시되었습니다.
7월 21일 오후에 주문했더니 7월 24일에 도착되었네요. 배송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늦지도 않네요~
제조년월일은 2009년 6월 17일이고 유통기한은 제조년월일로부터 2년간인 것을 보면 신제품을 배송해 주셨네요.
원터치 결합과 빗질만으로 염색완료가 되어 초간편하고 필요한 만큼만 분사하며 마지막 무스까지 남김없이 사용해서 경제적으로 일체형 용기와 브러쉬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염색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무스형 말고 일반형을 써 보았습니다. (http://luckyzoomma.tistory.com/345)
그때도 냄새가 강하다고 생각되었는데 역시나...
나쁜 향은 아닌데 그래도 좀 향이 짙네요.
그렇지만 염색을 한 후, 염색약 냄새가 나지 않아 좋습니다.
염색을 할 때 걸리는 부분이 염색약 냄새가 며칠 간다는 게 문제였거든요.
내용물은 창포엔 헤어칼라 무스형 1제 40g과 2제 40g, 헤어캡, 조립식 브러쉬, 옆머리용 브러쉬, 비닐가운과 비닐장갑, 사용설명서가 있네요.
헤어캡이 있다는 건 좋네요. 단지 1회용 중외제약 샴푸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염색약은 가르마 사이에 남는데 이 염색약은 남지는 않아요.
그런데 역시나 세 번이나 샴푸를 했는데도 머리카락이 뻣뻣하네요.
물론 시간이 좀 지나면 부드러워지는데 처음엔 너무 뻣뻣해져요.
그리고 문제는 조립식브러쉬를 처음 사용해서 그런건지 조절을 못해서 그런건지 비닐가운을 했는데도 윗옷에 염색약이 묻었고 좀 튀었네요. 옷에 묻은 염색약은 잘 지워지지가 않아 락스에 담가두어 지웠습니다.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해서 머릿결에 좋다고 해서 쓰는데 아직 초보라 그런지 뒷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미용실에서 하는 게 돈도 많이 들고 어떤 염색약을 쓰는 몰라서 집에서 하려고 했던 건데..
무스형이라 매우 편한 줄 알았는데 아직은 익숙하지가 못해서 그런지 불편하네요~~
그래도 일반형보다 무스형이 골고루 염색이 잘 되네요~~
염색이 잘 되고 나쁜 냄새가 나지 않고 PPD가 없어서 눈에 해롭지 않다고 하니, 자주 사용해 봐야 겠어요.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겠지요.
무스형을 사용할 때는 살짝살짝 분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