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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택배 이용후기) 편의점 택배 이용해 보신 적 있나요?


택배를 보낼 일이 생겼는데 평일엔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않고, 택배 물건을 들고 출근하자니 번거롭고 그래서 주말에 보내려고 하는데 마땅하지가 않네요.

택배회사에 전화를 걸어도 주말이라고 하면 좀 싫은 기색을 보이시고 원하는 시간에 오시는 것도 아니어서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 우체국은 집 근처에 없고...

지나가다 봤던 편의점 택배... ‘이걸 이용해 볼까?’하는 생각에, 포탈에 “편의점 택배”라고 해서 검색해 봤는데 평이 그다지 좋지 않네요. 1000원 정도 더 비싸다고 하고, 운송현황 검색도 어렵다고 하고...

휴~ 한숨 한번 내쉬어 보지만 방법이 없는 터라..

일단 택배회사에 들어가서 제 물건의 운송료부터 확인해 봤어요. 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보내는 터라 6천원이네요.


집 앞 훼미리마트(편의점)에 가 보니, 토요일엔 오후 12시(정오)까지 접수할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들어가서 문의하니, 오후 12시까지 접수하면 월요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5kg정도 되고 수도권으로 갈 건데 택배비가 얼마 정도 드냐고 했더니, 모르겠다고 하네요.

최소가 2500원이고 천차만별이라고 하면서... 물건을 가져와서 달아봐야 한대요.~


집에 돌아와서 포장된 물건을 가지고 훼밀리마트에 다시 들렸더니 직원분이 입구 근처에 있는 신용카드 비슷하게 생긴 곳으로 가네요. 그곳에 가져가서 바닥 부분을 손으로 꺼내니 물건을 잴 수 잇게 되네요^^

보낼 상품을 그것에 올리더니 거기에 나오는 대로 진행하라고 하시고 다른 일을 보시네요~

 

그 기계와 첫만남이라 어색했지만 어렵진 않네요~

무게를 재고 보낼 수 있는 물품인지 아닌지(깨지는 물건 등) 확인하라는 내용이 나오고 파손면책에 동의하는지 여부 나오고(동의 안하면 못 보내는 거겠죠^^;;), 받는 사람 이름과 주소 &연락처, 보내는 사람 이름과 주소&연락처를 차례대로 입력한 다음, 물품가액을 적고 나니 운임이 나오네요. 선불인지 착불인지 표시도 해야 하고요^^. 전 물품가액을 2만원이라고 적었더니 같은 수도권이라 그런지 운송료 5000원 나오네요.(그냥 택배 보낼 때 보다 1000원 싸네요^^)


모든 게 완료가 되면 운송장 스티커가 나와요~

노란색 운송장은 상품에 부착하고 흰색 운송장은 편의점에서 택배 결제 후에 영수증과 함께 받으면 되요. 카드 결제도 되네요~


흰색 운송장에는 운임선불, 운송장번호, 물품가액, 비고(파손면책 관련 사항), 접수일자, 편의점명,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해당상품이 택배회사에 접수되면 택배회사에서 문자를 보내주고 배송이 완료되면 또다시 문자가 발송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확인할 수도 있는데요. 편의점 제휴 택배회사에서 운송장번호를 넣으면 확인 가능합니다. (편의점 제휴 택배회사명은 고객보관용 운송장 뒷면 맨 하단에 나와 있어요.)

저의 경우는 대한통운택배에서 대한통운택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했답니다.

토요일에 보낸 물건이 월요일 오후 12시경(정오)에 도착되었네요.

엄마가 파손되지 않고 잘 도착되었다고 전화하셨거든요. 곧 이어 몇 시간 뒤에 택배회사로부터 배송완료되었다는 문자도 왔고요.

자주 애용할 것 같네요. 편리하고 좋네요~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