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Movie] 오빠생각-멋진 화음을 만드는 그런 의미있는 싸움을 하길 바란다
럭키줌마
2016. 1. 24. 22:02
국가: 한국
장르: 드라마, 전쟁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21분
감독: 이한
출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이준혁, 정준원, 이레 등
개봉일: 2016년 1월21일
관람일: 2016년 1월 24일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지인 덕분에 영화표가 생겼고 어떤 편견도 갖고 싶지 않아서 임시완씨와 고아성씨가 나온다는 그것만 안 채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영화를 보니 임시완씨와 고아성씨가 아닌 정준원과 이레가 맡은 남매가 주인공이네요.
영화보는 내내 “태극기 휘날리며”와 “하모니” 영화가 연상되네요.
2시간이 좀 지루했네요. 제게는 스토리가 진부하고 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의 합창노래가 듣기 좋게 들린 점은 좋았어요.
아역배우들의 연기로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신파로 억지감동을 이끌어낸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한상렬 역을 맡은 임시완씨가 고생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박주미 역의 고아성씨의 연기는 많이 아쉽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던 그 고아원의 합창단은 휴전된 후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하네요.
*명대사: 멋진 화음을 만드는 그런 의미있는 싸움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