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맛집_한정식 토지!!-가족모임으로 좋아요~
# 방문일: 2010년 6월 6일 일요일 11:30분(첫타임)
10식구의 대식구가 담소를 나누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있었는데 재개발로 문을 닫아 인터넷으로 찾아간 곳이 “토지”였습니다.
서울공항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남 오야동! 성남에 오래 살았었는데 오야동이라는 동네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주위가 개발되지 않아서 그런지 조용하지만 황량하고 그래서 구경할 건 없습니다^^;;
인원수가 5인 이상 되면 서울 송파구와 성남시는 음식점에서 차를 보내줍니다.
그래서 저희 식구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토지 한정식 음식점은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은 의자에 앉아서 먹는 식으로 되어 있고, 2층은 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식 종류는 봉선화정식(17,000원), 채송화정식(22,000원), 들국화정식(27,000원), 수선화정식(37,000원)으로 되어 있네요.
뭘로 예약할까 하다가 저희식구는 채송화정식(22,000원)을 시켰답니다.
이제 음식이 하나하나씩 나와요~
죽/물김치(각각 나옴)-죽은 단팥죽인데 조금 맹맹하고요. 물김치는 어른들 특히 남자분들이 좋아하시네요.
그 이후로는 사람 수에 따라 2~4인분씩 한 접시에 나와 덜어드시면 됩니다.
음식양은 저희 테이블엔 3인의 어른이 앉아서 먹었으니 그 기준으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잡채
해파리냉채- 해파리를 잘 데쳤네요. 고들고들하면서도 탄력이 있어요~
소고기찹쌀구이-소고기라고 인식해서 먹지 않으면 부꾸미 먹은 걸로 착각할 수도 있어요~
쑥떡-콩가루와 같이 나오는데요. 콩가루에 찍어먹으면 더 맛나답니다. 맛있어요.
계절과일 (계절에 따라 메뉴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메뉴가 변동될 수 있어서 그런지 홈페이지에 있었던 광어껍질무침이라든가 불고기냉채 같은 건 안나왔고요. 해파리 냉채 등으로 대체되어 나왔어요.
면류가 많고, 갈비찜 같은 고기종류가 거의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깔끔하고 정결하며 맛있는 편입니다.
이야기 나누기도 좋고 가족모임에 딱 좋습니다.
더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고 가격대비 만족도도 높습니다.
서비스 하시는 분들 인상도 좋고 친절하고 내부도 깨끗합니다.
또한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p.s: 아쉬운 점은 현재 저녁이벤트로 22,000원 정식 주문시 쑥떡을 주신다고 했는데 같은 가격인데 점심때도 주었으면 좋겠어요. ^^;;
또한 22,000원 이상 주문시 관련 백일/회갑/칠순잔치 이벤트로 상차림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품을 준비해 주신다고 해서 엄마생신 때문에 간 거라서 그 부분도 마음에 들어 케잌 사가지고 갔는데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 아무 말이 없어서 문의했더니 의사소통이 안 된건지 상차림을 못 받아서 케잌을 도로 가져왔어요. 언니네가 예약하고 결재한 터라 자세한 건 묻지를 못했네요. 그리고 위에도 말했듯이 면류를 줄이고 고기류를 좀 늘렸으면 합니다.^___^
** 위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오야동 245-1 토지 한정식
** 연락처 :TEL:031-723-6054, http://toji.nehard.kr/index.ph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