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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엔 삼계탕!!: 百年보감-인천논현점을 다녀왔어요.


방문일: 2010년 7월 29일 (중복)


복날엔 특히 몸보신을 해야 하는 날!!

중복인 7월 29일 저희 집 식구들은 百年보감 인천 논현점에 들렸답니다.

百年보감이라는 매장 이름을 처음 들어보셨다고요?

百年보감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삼계탕.찜닭 전문점으로 보쌈으로 유명한 원할머니보쌈의 패밀리랍니다.

아직 전국에 3군데 밖에 없어요. 서울 광장직영점과 교대점 그리고 인천논현점.

근처를 지날 때마다 꼭 들려야지 했어요. 제가 워낙 삼계탕을 좋아하거든요.

중복날 드디어 들렸네요~

매장 앞에 “오늘은 삼계탕 먹는 날”이라고 되어 있으며 오늘은 “삼계탕”만 된다고 하네요.

원래 복날엔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터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음식점들이 다들 그렇게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매장이 깔끔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네요. 손님이 많아 바쁜데도 매우 친절하세요.


삼계탕을 주문하기 전에 메뉴를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百年보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키운 응추닭을 사용하며 식약청이 지정한 청결시스템 HACCP인증을 받았으며, 전 메뉴 웰빙조미료를 사용한다고 한다고 되어 있네요.

시엄마와 남편과 갔는데 저는 각각 종류별(담백한 보감 삼계탕, 진한 견과 삼계탕, 고소한 흑임자 삼계탕)로 한 개씩 시켜려고 했는데, 남편이 이런 날엔 통일시켜야 한다고 음식점을 배려하는 거 있죠^^ 남편 의견에 따라 담백한 보감 삼계탕으로 통일했답니다.


김치와 깍두기, 고추/양파, 쌈장이 나오고요.

삼계탕 전에 한방계란과 인삼주가 나옵니다.
인삼주 한 잔을 마시고(달짝지근하고 맛이 있긴 한데 조금만 더 진했으면 좋겠어요^^),

한방계란을 톡톡 깨서 소금에 살짝 찍어 먹었답니다. 흰자 색깔이 일반 계란 색깔과 살짝 달라요.

드디어 보글 보글 담백한 보감 삼계탕이 나왔어요.

어린닭이네요. 百年보감 삼계탕의 닭은 태어난지 약 49일된 800g이하의 어린 닭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던데 역시 맞는 거 같아요.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며 육질이 쫄깃쫄깃해요.

인삼, 엄나무, 은행, 대추, 밤등이 보이네요. 국물이 맑고 깔끔해요!

시엄마께서도 인공화학조미료의 맛이 안나고 국물이 맑은 게 참 좋다고 하시네요.

또한 삼계탕 속에 들어 있는 밥도 맛있답니다^^

다음에 와서는 못 먹어본 삼계탕과 찜닭을 먹으려고 합니다^^

제가 원할머니보쌈 가맹점(패밀리 가맹점 포함)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객우대권이 있어서 고객우대권과 모자르는 금액은 카드로 결재했는데, 망설이지 않고 결재하시는 분이 웃으시면 결재해 주셔서 더 좋았답니다.

그리고 百年보감 인천논현점이 입점한 건물 내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으므로 차를 가져오신 분들은 꼭 도장 받아 가세요^^

<약도는 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약도를 클릭하면 해당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