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동 왕냉면과 황제갈비
여름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냉면…
시중에서 파는 냉면의 양은 내게 부족하다.. 흑흑.
내가 즐겨 찾아 가는 곳. 화평동 왕냉면… (www.foodcore.net)
양이 푸짐함에 놀라고 사리추가가 무료라는 사실에 놀란다.
약도
오늘(방문일: 2008년 7월 15일) 같은 날도 냉면이 땡긴다.
화평동 왕냉면 개봉점에 들렸다. 내가 사는 동네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개봉점은 개봉역에서 2번 출구로 나가 우측으로 돌아 조금만 내려가면 된다. 찾기가 쉽다.
외부나 내부가 깔끔하고 주인부부와 직원분들이 순박하면서 친절하다.
아주 익숙치 않은 웃음을 가지고 계시지만^^;;
내부 외부
쫄깃쫄깃한 면발, 시원한 슬러쉬 육수.. 매콤달콤한 맛.. 한여름의 더위를 맡겨도 좋을 듯 싶다. 물냉면 비빔냉면
냉면만으로도만 충분하지만, 황제갈비 맛은 어떨까 싶어 시켜 먹어 보았다.
간도 잘 베어져 있고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황제갈비 익기 전 황제 갈비 익고 있는 중 계란찜
불판도 자주 자주 갈아주시고 고기도 잘 뒤집어 주시고…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찜이 더 맛있다.
계란찜이 메뉴판에 1000원이라고 되어 있어서 직원분께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추가 시키면 돈 내야하죠?^^;; “그랬더니 “아니란다” ㅋㅋ 역시 물어봐야 한다니까…
둘이 가서 고기 2인분에 냉면, 각각 1개씩, 게다가 계란찜 2개… 누가 보면 저 양이 어떻게 다 들어갈 싶을 꺼다.. 그래서 난 아쉽지만 냉면을 좀 남겼고 신랑은 사리추가를 못했다.. 흑흑…
무료쿠폰
배 빵빵 두드리며 나왔다. 계산할 때, 저번에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쿠폰(냉면 1인분 무료)를 내밀었더니 주인집 아저씨, 예전에 한번보고 이번에 두번째로 보는 거란다. 쿠폰 홍보가 안되었나.. 그래도 친절하게 받아 주셨다. 앞에 멤버쉽카드가 있길래 물어보니 3% 적립된단다. 그때 발급 지점에서 먹을 때만 적립이 된단다. ^^;;
메뉴판
고기 맛도 냉면 맛도 너무 좋았다. 양도 만족하고 서비스도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