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 보쌈(인천 논현점)을 다녀오다.
방문일: 12월 24일 저녁 & 12월 25일 점심
솜씨 보쌈. (大 : 40,000원)
역시 원할머니는 보쌈이다. 보쌈고기의 따뜻함이 유지되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야들야들하고 맛있어요. 느끼하지도 않고..
떡과 싸먹는 느낌도 특이하고(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배추쌈 또는 무쌈으로 먹는 맛도 너무 좋네요.
원래는 보이는 것의 두배이상으로 푸짐함.. 쌈을 나눈 것임.
꼬들 족발.. (大 : 28,000원)- 양이 좀 적은 편이에
요~
배달시켜 먹으면 이 맛보다 좋았는데, 사람이 많아서였을까요?
꼬들꼬들해서 맛은 있으나 차네요..
족발이 찬 맛으로 먹는 것은 아닐진데..
겨울에 먹으니 왠지 따뜻한 콩나물 국이 있어도 왠지..
또한 상추와 깻잎이 힘이 없네요. 풀 죽은 상추와 깻잎을 보니 더 맛이 없는 느낌이 드네요.
콩나물국은 맛이 있었습니다. 미원맛도 별로 안나고. 따뜻하고 시원하고...
그리고 족발은 역시나 먹을 게 별로 없어요. 족발을 들고 뜯지 않는 한..
양념족발무침(19,000원)
매콤한 양념소스와 신선한 배추 속잎.. 양념이 있어서 맛이 좋아요.
그렇지만 역시 족발 살코기는 별로 없어요.
새싹쟁반무침면(中 : 8,000원)
새싹채소와 건포도와 땅콩이 메밀면과 어우려져 맛있네요.
직접 비비라고 비닐장갑까지 주시고..
비비기전에 사진 한방 찍었어야 했는데.. 맛있어요^^
비빔 칡냉면(5,000원)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네요^^;;
따뜻한 육수가 나올 줄 알았는데 차가운 육수랑 같이 나왔네요.
냉면은 맛이 있었으나 좀 매워서 약간 양념장을 덜어내고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육수도 맛이 있었습니다.. 따뜻한 육수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로 공기밥은 1000원인데 된장찌개와 함께 나와요. ~~**
친절하고 깨끗합니다. 가족이 함께 가기 좋아요^^
단지, 상추/깻잎과 식수에 좀 신경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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