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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쌀국수 전문점-포얀 서울대점에 다녀왔어요~


방문일: 2010년 2월 23일 화요일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포베이 서울대입구역점을 찾았습니다.

서울대입구역 5번출구로 나와 약 1분정도만 걸으면 되네요.

신원메트로빌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가보니 상호명이 다르네요.

상호명이 바뀌어서 좀 망설이다 들어갔네요.

매장이 2층인데다가 오르는 계단도 좁은 점이 더 망설이게 했던 거 같아요.


매장 앞에 2010년 2월 12일부로 포얀으로 바뀌었다고 기재되어 있네요.

홈페이지를 문의하니 아직 홈페이지는 없다고 하네요.

매장 분위기는 쌀국수 음식점의 특색은 없으나 깔끔한 편입니다.


직원분들이 순수해 보이시고 친절하네요.
음식가격도 살펴보니 적당하네요.


저희는 4인이 가서 볶음국수 그리고 특선모둠세트와 베트남 쌈으로 구성된 쌈+스페셜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특선모둠세트와 베트남 쌈은 단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같이 시키면 좀 싸더라고요.

볶음국수는 다양한 해물과 버섯이 들어가 있는 쌀국수로 가격은 9,500원.

특선모둠세트는 Fried Spring Rolls, Summer Roll, Wedding Shomai, Chicken Fried Drum stick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베트남 쌈은 신선한 야채와 과일, 고기, 쌀면 등과 함께 반 짱(쌀 종이)이 나오면서 가격은 39,000원이네요.

4인(남자2, 여자2)이 먹기에 나온 음식이 많네요. 욕심을 부렸나 보네요.


볶음국수는 해물과 버섯 그리고 쌀국수가 매운소스와 잘 어울려서 입맛을 사로잡네요.

서비스로 주는 쌀국수 국물도 개운하니 맛있고 향긋한 자스민차도 좋습니다.
특히 자스민을 따라주는 찻잔이 마음에 드네요^^


특선모둠세트는 여러 종류가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약간 특이한 향과 매콤한 맛이 나지만 매우 맛있고 닭튀김등이 바삭해서 맛이 있습니다. 소스가 3종류가 나오는데 소스용도를 몰라 직원분에게 문의했네요. 아쉬운 점은 손님이 묻기 전에 설명해 주는 센스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베트남 쌈은 신선한 야채, 과일, 고기, 쌀면을 뜨거운 물에 적신 쌀 종이에 싸서 땅콩소스등에 찍어먹는 요리이므로 본인의 취향에 맞게 속재료를 선택하시면 되므로 쌀 종이가 모자라는 경우가 있는데 요청하면 싫은 내색 없이 갖다 주시네요. 쌀국수 국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 감사^^.

베트남 쌈을 시키면 세팅할 때 나무도마를 갖다 주시는데 나무도마 깔끔하네요. 

다른 음식은 먹기가 좋으나 쌀 종이는 뜨거운 물에 적신 터라 나무도막에 달라붙어 쌈 싸먹기가 불편합니다. 같이 간 지인에 따르면 어느 곳에서는 돌 도마가 나온다고 하는데 거기엔 쌀종이가 달라붙지 않는다고 합니다.

베트남 쌈 맛있네요.

속재료로 통조림 복숭아, 파인애플, 단무지, 팽이버섯, 무순, 새싹, 부추, 계란 노른자 지단, 맛살, 돼지고기, 삶은 새우, 채 썰은 깻잎, 당근, 파프리카, 피망, 쌀국수, 날치알 3종류가 나오네요.


팽이버섯을 줄이고 계란지단이나 맛살 등을 좀 늘렸으면 좋겠네요.

쌀 종이를 적시는 물이 차가워진 경우는 바꾸어 달라고 하세요. 뜨거운 물에 적셔야 쌀 종이가 잘 적셔져서 맛이 좋아요. 남자들은 특히 남자 어르신들은 귀찮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네요. 하지만 여성들은 매우 좋아할 듯^^


직원분들 복장이 일반 평상복인데, 최소한 포얀을 알리는 앞치마라도 해서 더 깔끔한 이미지를 주었으면 좋겠어요.

 

전체적인 평을 해보자면 미흡하고 서투른 면은 있으나 직원분들이 순수하고 친절하며 매장도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포얀-서울대점을 아는 분들은 또 발길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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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