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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촌] 메주와 첼리스트에서 나온 청국장 넣은 청국장 찌개!


얼마전 메주와 첼리스트에서 나온 청국장을 받게 되었어요.

색깔이 다른 청국장에 비해 좀 빨개요. 아마 고춧가루가 들어서 그런가 봐요~

쌈장을 매우 맛나게 먹었던 차라, 기대가 컸답니다.

우선 원재료와 함량을 살펴보니 대두(국산) 96.4%, 고춧가루(국산)2%, 소금(국산)1.6%로 이루어져 있네요.

스테비오사이트, 합성감미료(아스파탐), 합성착향료/합성보존료, MSG(L-글루타민산나트륨)이 무첨가 되어 있다는 걸 보니 몸에 좋은 방식으로 청국장을 만들어 냈다는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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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멸치, 청국장(메주와 첼리스트 제품), 두부, 호박, 양파, 파, 버섯, 청양고추, 고춧가루,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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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1. 멸치로 국물 우려내세요. 뚜껑을 닫고 멸치국물을 우려내면 비린내가 나시는 거 아시죠.

2. 우려낸 국물에 청국장을 넣어주시고 풀어주세요.

3. 썰어놓은 청양고추, 양파, 버섯, 호박 등을 넣고 끓여주세요.

4. 어느 정도 끓어서 넘칠 것 같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입으로 약하게 불어가면서 청국장을 끓이세요. 그리고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세요. 청국장에 소금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간이 약하거든요.

5. 썰어놓은 두부와 파를 넣으시고 좀 더 끓여주세요. 얼큰하게 드시려면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메주와 첼리스트에서 나온 청국장은 고춧가루가 들어 있어서 조금만 더 넣으시면 되요.

6. 보글보글 맛있는 청국장이 되었어요^___^

7. 식탁 위에 올려 놓아요~


** 평가 **

우선 청국장이 압축이 잘 되어 있어서 단단합니다.

크기는 작지 않으며 두껍고 1개당 가격이 3000원인 걸로 보아 비싸지 않습니다. 

냄새가 거의 없습니다만 약간 텁텁합니다. 예전에 아가씨네 시댁에서 가져온 청국장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 청국장도 냄새가 거의 없었으나 이것보다 약간 났는데 대신 텁텁한 맛이 덜하고 비린맛이 없었습니다. 시엄마 말씀으로 청국장 냄새가 거의 없으려면, 저온숙성으로 덜 띄어야 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십니다. 그렇지만 이럴 경우, 텁텁한 맛은 날 수 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제 생각은 좀 더 띄어서 텁텁한 맛을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청국장 콩이 진이 날 정도로 살아있고 맛이 진합니다

매우 고소한 편인데 약간 비린 맛이 나고 끝맛이 좀 쌉싸름합니다.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