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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눈물이 묻어나는 영화_육혈포 강도단


코미디 / 한국/ 107분 / 15세 이상 /개봉일 2010. 03.18

감독: 강효진

출연: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임창정


관람일: 2010년 3월 27일 토요일

관람극장: 야탑 CGV


결혼하고 처음 동생과 영화를 보러 간 거 같네요. 동생은 임신 7개월 중반입니다. 격한 영화보다는 따뜻하면서 웃을 수 있는 영화를 관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육혈포 강도단!. 사실 기대는 접어두고 갔습니다.

그냥 편한 마음으로 관람하고 올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출연진이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임창정등이니 어느 정도 파악되는 영화였습니다.

즐거움과 감동이 있을꺼라는.. 그리고 발연기를 하시는 분들은 없으니 연기면에서는 짜증나지 않을 거라는 확신. 단지 걱정되는 부분은 육두문자.. 사실 거북하거든요.


세 분의 할머니는 마지막 꿈인 하와이 여행자금을 모으는데 8년이 걸렸습니다. 동네 슈퍼에서 식품 및 잡화를 훔쳐다가 가난한 노인에게 저렴한 가격에 팔면서까지..

그런데.. 그 여행자금을 은행에서 여행사에 입금하는 순간 강도가 들었습니다. 당연히 입금되었거니 안심하는 순간, 은행직원의 도장이 안 찍혔다는 이유로 은행은 책임질 수 없다며 소송을 내라고 합니다. 소송!! 은행을 상대로 가난하고 힘없는 할머니들이...


할 수 없이 그 돈을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려 하지만 세 분의 할머니 중 한 분이 죽을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죽을 병에 걸린 할머니가 하와이에 가려는 이유는 사실 여행이 아니라 입양된 아들을 보기 위해서 였는데..


세 분의 할머니들은 은행을 털기로 합니다. 자신이 도난당한 금액인 8,370,000원만..

전직 은행강도(임창정)을 찾아가 협박(?)해 비법을 전수받고 은행강도에 도전합니다!


세 분의 할머니는 무사히 은행을 털었을까요? 마지막 꿈인 하와이로 떠날 수 있었을까요?

반전은 없다는 사실만 알려드립니다. 단지 눈물이 있을 뿐입니다.


영화 보는 동안 전 순간 순간 웃음을 터뜨렸고 순간 순간 눈물을 흘렸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가서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자식들만이라도 가서 이 영화를 보고 좀 반성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약자를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서 보고 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괜찮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부담없이 마음을 비워내고 보고 올 수 있는 영화라 생각됩니다.
 

Posted by 사용자 럭키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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