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줌마와 행운 바이러스 퍼뜨리기^^


 

블로그가 맺어준 소중한 인연!! 감사합니다.


전 일반적으로 제가 초대장을 가지고 있었을 때 초대장을 요청하신 분이 계시면 바로 초대를 해 드립니다. 초대장을 보내고 나면 1/3정도가 댓글이나 이메일로 고맙다고 하시고, 그 1/3 중 1/3 정도가 이메일로 회신을 주십니다.


별거 아닌 거에 감사하시는 님들을 보면 더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얼마 전 초대장을 정중히 요청하신 한 분이 계셨습니다.

20년 퀄트를 하신 분이라고 하시면서 위트도 섞이면서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글을 적어주셨습니다.


마침 초대장이 있었고 초대장을 보내드렸더니 블로그를 개설하시고 나서 이메일로 회신을 주셨더라고요. 그것만으로도 전 뿌듯했으며 이렇게 회신을 주신 것에 대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니들우먼님은 자주 제 블로그에 오셔서 글을 남기셨고 그렇게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제가 니들우먼님에 대해 아는 건 나이와 사시는 곳 그리고 퀄트를 20년 해왔다는 것, 아드님과 따님이 있다는 것이고, 니들우먼님이 저에 대해 아시는 건 이름 뿐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니들우먼님께서 제게 작은 선물을 하나 보내주시겠다며 집주소를 요청하셨습니다.

누군가에게 무얼 받는다는 고맙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워 고민을 했지만 그동안의 내용으로 보아 정성을 거절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려드렸습니다.

손수 퀄트하신 카드지갑. 카키색 카드지갑이라고 하시면서 누가 초대해주면 선물할거라 맘 먹고 만드신 거라고 하네요.


어제 그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았습니다.

예쁜 상자에 쌓여 있었고 풀어보니 뽁뽁이에 쌓여 있었고 그 뽁뽁이를 열어보니 작은 봉투에 쌓여 있었고 그 안에 카키색 카드지갑이 들어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정성스럽게 퀄트하셨을 걸 생각하니 더 고맙고 그 상대가 얼굴도 모르는 저라는 게 더 감사합니다.

제가 한 거라고는 가지고 있던 초대장을 나누어 드린 것 뿐인데 이렇게 소중한 선물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나누어 드리고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리며 살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니들우먼님!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퀄트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니들우먼님의 블로그에 가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 꺼에요~~**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