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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주식회사

-케네스 A. 터커 외 지음:: 한근태 옮김

 

1판 1쇄 인쇄 : 2004년 9월 10일

1판 1쇄 발행 : 2004년 9월 15일


2008년 3월 28일 읽음


사람은 결코 쉽게 변하지 않는다. 노력하고, 노력하면 안 될 리는 없지만 그때까지 들인 시간과 비용에 비해 얻어지는 것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조직이 가진 가장 큰 위험은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 적합지 않은 자리에 앉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각자 장점을 갖고 있고, 그릇이 다르다.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내는 것, 자신의 재능을 더욱 발전시켜 개인과 조직의 가치를 올리는 것, 이로써 개인도 조직도 발전할 수 있다. (Prologue 中에서)


 이 책은 동물농장을 운영하던 구드씨가 너무 늙어 일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후계자또한 없어서 농장처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동물들에게 의논하면서 시작되고 있다.

농장을 다른 업자에게 팔던가 아니면 동물들이 스스로 운영하던가 하는 두 방법이 있는데 동물들은 동물농장을 스스로 운영해 보기로 한다.

동물농장 땅을 노리고 있는 빅스의 농장뺏기와 동물농장을 운영해 본 경험이 없는 동물들의 농장지키기가 시작된다.

동물농장의 새로운 사장인 댄버(돼지)는 각종 경영서적을 읽고 그 방법을 동물들에게 적용해 보기로 한다. 처음엔 조금 성장세를 보이나,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지 못함으로써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한다.

본인이 해보고 싶은 일, 각종설문조사를 통한 성향을 반영을 하여 인재 배치를 하였지만 그들의 장점을 살려주지 못함으로써 자신의 갖고 있는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오히려 절망감에 빠뜨리게 함으로써 무기력하게 만든 것이었다.

댄버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궁리하게 된다. 실수를 일정하고 가능한 한 빨리 수정한다는 것이다. 동물들은 스스로 즐기면서 잘하는 일을 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업적이 인정되고 공정하게 보상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사기도 회복되었으며 또 명성과 혜택을 위해 승진하려고 애쓰지도 않게 됨으로써 다시 동물농장은 정상궤도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한다.

그 사이 빅스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고 내부거래를 통해 동물농장을 무너뜨리려고 하지만 실패하게 된다.

이 책에서 주는 교훈은 자신이 잘하는 일을 찾아내서 그 일을 즐겁게 최선을 다해 하는 것이다. 기업도 직원들에게 못하는 일을 잘하게 지원하는 것 보다 잘하는 일을 더 잘하게 지원해 주는 것이 기업 성공의 지름길임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 하나 더... 절대 부적절한 행동으로 성공하려 하지 말라는 것.. 그런 성공은 언젠가는 모래탑처럼 무너지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