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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Oceans)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8살 먹은 언니네 아들. 제게 조카가 되는 남자아이가 있는데요. 호기심도 많고 모르는 게 없는 만물박사랍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깜짝 깜짝 놀래요^^

단지 조금 아픈 누나로 인해, 남들처럼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해 제 마음이 많이 아프답니다.

부모의 관심이 아무래도 누나에게 더 가다보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잘해주고 이모들이 잘해줘도 허전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게 느껴진답니다.

더욱이 전 좀 떨어져 있다 보니,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몸이 안 따라주네요.


마침 친정 집에 갔다가 조카에게 영화를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아이에게 맞는 영화가 몇 편 없더라고요. 아이는 EBS에서 많이 소개되었다던 “오션스”라는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전 사실 그 전날 다른 영화를 보다가 예고편으로 스쳐가든 보았지만 잘 모르는 영화였습니다. 개봉일이 2010년 7월 28일. 개봉날 영화를 보게 되었네요.


지구의 오대양을 그린 프랑스산 자연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100분 정도 상영되며, 자끄 페렝& 자끄 클루자드씨가 감독하였으며, 전체관람가 영화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막으로만 상영되는 영화는 없고 더빙으로만 상영되고 있는데, 정보석씨와 진지희양, 그리고 배한성씨가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지루하냐고요? 아니요. 멋진 바다와 바다 속 동물들 그리고 배한성씨의 나레이션이 멋지게 잘 어울려져서 영화 속에 푹 빠지게 되네요. 특히 이 더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채롭고 신비한 동물들을 보고 저도 모르게 감탄을 한 게 한 두 번이 아니랍니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참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조카도 매우 좋아하더라고요.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지 진지희양과 정보석씨의 내레이션 속에 너무 갈비타령을 하고 빵꾸똥꾸라는 말을 반복해서 들려주다 보니 흐름이 깨지고 짜증이 나기도 했답니다. 그냥 아빠와 딸이 주고 받는 대화만 들려 주었다면 훨씬 영화가 살지 않았을까 싶네요.



Posted by 사용자 럭키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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