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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23일 읽음

그녀는 14살이나 어린 독일남자와 재혼했다.

그때 그녀에겐 먼저 저 세상으로 간 남편과 낳은 3명의 아이가 있었다.

독일남자 토머스는 총각이고 20대 초반의 남자였다.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은 그다지 이슈가 되지 않는데,

나이 어린 남자와 결혼하는 것은 이슈가 된다.


이 책이 1997년도 나왔으니까 결혼은 한참 전에 했으니까

연하 연상 커플이 유행인 지금으로 봐도 파격적이다.


그러나 그 둘은 사랑했다.

토머스가 적극적이었다.

그는 그녀와의 결혼을 원했다.

그러나 그는 저돌적이면서 인내심이 강한 남자였다.


그녀의 아이들을 자신의 아이로 만들었고,

이해받지 못하는 장모님을 받아들였다.


물론 김영희씨도 또한 용감하고 멋있다.

학생 신분인 토머스를 위해 한동안은 집안경제까지 책임져야 했다.


사랑은 무얼까?

사랑은 인내의 열매인 것 같다.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