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담 자연숙성 참깨간장"으로 가지 양념장 만들기!
가지를 쪘어요. 가지는 양념장을 찍어 먹어야 제맛이랍니다.
그래서 양념장을 만들었죠.
마늘, 파, 참기름, 고춧가루, 참깨간장 그리고 깨소금을 넣어 섞어주었어요.
“햇담 자연숙성 참깨간장”의 순수한 맛을 느끼기 위해 그냥 먹어보았을 때도 다른 간장에 비해 고소하고 덜 짜고 깨소금 향이 났었는데, 양념장을 만드니 더 맛있네요.
조림/볶음용으로도 좋겠지만 샐러드나 무침 그리고 찍어먹는 용도로 너무 좋아요.
그럼 “햇담 자연숙성 참깨간장”은 어떤 간장일까요?
청정원에서 “햇담 자연숙성 참깨간장”을 내놓으면서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네요.
- 아 래 -
1) 새로움: 세계최초 참깨 100% 발효공법으로 만든 간장
2) 맛: 참깨 100%로 만들어 맛과 향이 고소하고 짠 맛이 덜함
3) 웰빙: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전남 신안 갯벌의 천일염만 사용
4) 용도: 조림, 볶음은 물론 샐러드, 무침, 찍어먹는 용도
맛을 보고는 인정합니다. 주부경력 40년차 시엄마도 인정한 맛입니다.
500ml가 3500원, 930ml가 5900원 그리고 1.7L가 9500원 정도 해요. 그다지 안 비싸죠?
보관방법은 제조일로부터 2년 정도랍니다.
유통기한이 검은 부분에 실선처럼 숫자가 써 있어서 잘 안 보여요. 좀더 흰 글씨로 좀 굵게 써서 잘 띄게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주요성분은 볶음탈지참깨분 18.75%(참깨:인도산), 천일염(국산), 참깨페이스트 1.05%(참깨:국산)으로 되어 있어요.
기름을 뺀 참깨(탈지참깨분)로 간장을 만드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1) 간장에서 맛을 내는 성분은 원료의 단백질입니다.
2) 콩이나 참깨의 지방성분은 산패 등으로 간장의 품질을 떨어뜨리므로 기름을 분리해야 합니다.
3) 일반 간장의 주원료로 탈지대두(기름 뺀 콩)를 사용하는 것도 콩의 단백질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청정원에서 햇살담은 자연숙성 간장을 내 놓으면서 “맛있는 약속”을 하고 있답니다. “햇살담은 간장이 맛이 없다면 100% 환불해 드립니다.”라고 되어 있네요.
굳이 흠을 잡아내자면, 색깔이 조금만 옅었으면 좋겠어요.
조림이나 볶음용에는 짙은 색깔이 좋지만 무침이나 샐러드에는 그 고유의 야채나 채소의 색깔을 죽일 수 있거든요. 분리해서 나왔으면 더 좋겠네요~
한번 맛보세요^^. 아마 간장 맛에 반해 버릴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