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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 웬디 페리스 저 (명진출판)


2004년 6월 28일 네이버 제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난 동화책을 좋아한다.

아이들의 동화책.. 나는 조카의 동화책을 자주 읽는다.

내가 왜 동화를 좋아할까?

스토리가 복잡하지 않다.

권선징악이 뚜렷하다.

불쌍하게 살던 사람이 착하게만 살면 부자가 된다.

 

동화, 특히 여성이 나오는 동화는 계모든 누구든 간에 구박을 받다가 부자고 멋있는 왕자를 만나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끝을 맺는다.

어렸을 때는 이런 동화 때문에 환상에 젖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환상 때문에 동화를 읽는 것은 아니다.

동화를 조금만 비틀어 보면 재미난 일이 보이기 때문에 읽는다.

 

우리는 동화를 읽으면서 주인공이 겪었을 험난한 과정들은 어느새 잊어 버리고 결론에 나타나는 부분만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 스무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라는 책을 읽었다.

두 번째 읽는 거긴 하지만..

 

이 책은  10편의 동화를 싣고 있다.

동화를 통해 연애 및 인간관계의 법칙을 제시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흔히 접했던 신데렐라, 공주와 완두콩, 인어공주, 요정이야기, 엄지공주, 그레이스와 데릭, 푸른수염, 미녀와 야수, 어부와 그의 아내, 잠자는 숲속의 공주

 

가장 큰 결론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다.

자신이 위축된 상태에서는 사랑을 하여도 오래 지킬 수 없고 행복하지도 않다.

 

두 번째 결론은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다.

상대방이 실망을 시키더라도 기회를 주고 상대방을 믿어라. 믿음은 사랑을 확고하게 다져준다.

 

세 번째 결단력이다.

상대방 입장에 서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신에게 있어서 안 된다는 선까지  침범하면 과감히 자신의 주장을 내세워라. 사람 좋다는 소리는 허울에 지나지 않는다.

 

이 책을 권하는 이유는 우선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읽으면서 . 맞다.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하는 공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사회 생활 초보자나 연애 초보자에게 길잡이가 되는 책이라는 점이다.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