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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킹 (Street Kings)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국내개봉:2008년 4월 17일

  장르: 스릴러/액션/느와르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출연: 키아누 리브스, 포레스트 휘태커, 휴 로리, 크리스에반스, 테리 크루스


내 관람일: 2008년 4월 24일


영화를 보기 전에,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에서 한국인을 비하했다는 말을 해서 사과하고 해명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다. 또한 18세 이상 관람가 영화라고 해서 굉장히 폭력적일 꺼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요즘은 폭력적인 영화보다는 가족적인 영화나 편안한 영화가 좋다.

한국인 비하하는 장면은 뚜렷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 동양인을 비하하는 장면이 있긴 하다.

기사 이후, 한국 배급사 측에서 살짝 내용이나 번역을 바꾸었는지는 모르겠다.


이 영화는 경찰조직의 아이러니를 나타내고 있다. 경찰 비리는 쓰레기를 치우는 대가이고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대가라고...

톰 러들로(키아누 리부스)의 내면연기는 부족했다. 공감이 가지 않는다. 단지 그가 자신도 모르게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 뿐이다.

죽이는 장면이 잔인하다. 그렇지만 그보다 더 잔인한 영화들도 18세 미만 관람가였던 거 같은데 이번 기회로 영화등급조정을 확실히 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총 소지 여부에 대해서도...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영화라고 하지만 어쩌지.. 이미 내가 처음 예상했던 사람이 범인(?)이었다. 이런 종류에 영화에 익숙해져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짜릿한 느낌은 없다. 하지만 총격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봐도 좋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돈과 권력에 한번 눈이 멀기 시작하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해본다.

처음부터 진흙탕엔 발을 담그지 않는 게 좋다. 한 번이 두 번이 되고 두 번이 쇠사슬이 되어 본인의 발목을 잡아버린다. 돈과 권력을 취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가지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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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