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마트에서 구매한 "얼큰냠냠해물탕"으로 저녁식사를!
10년도 더 된 일인 거 같네요. 집 앞 마트에서 반조리된 해물탕을 샀었는데 위에는 싱싱했는데 밑에는 오래된 해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론 이렇게 반조리된 해물탕을 안 샀는데, 제가 잘 가는 푸드마트를 믿고 상품평을 꼼꼼히 살펴본 다음 “얼큰냠냠해물탕”을 샀답니다.
[냠냠푸드]의 “얼큰냠냠해물탕 450g의 3팩”의 판매가는 21,700원인데 현재는 [15%할인+5%적립]이벤트를 하고 있답니다. 적립금을 추후 실제 판매가의 5%지급이므로 당장 들어가는 금액은 18,440원이랍니다. 3팩이니 1팩당 6,150원 꼴이네요.
2월 12일(토)에 주문해서 2월 15일(화)에 받았어요. 2월 12일 토요일이니까 실질적으로는 주문한지 하루만에 받은 거죠^^
스트로폼 박스 안에 비닐로 한번 더 씌워서 아이스팩과 함께 “얼큰냠냠해물탕”이 3팩이 왔답니다.
“얼큰냠냠해물탕”을 살펴보니,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해서 드실 수 있게 만든 가정식사 대체식품이라고 하네요.
2팩은 냉동실로 go go. 1팩은 이렇게 저녁식사로 준비했답니다.
“얼큰냠냠해물탕”에는 바지락과 오징어와 명태곤이, 꽃게, 주꾸미, 새우살, 오만둥이, 갑오징어, 흰다리새우와 양념장이 들어 있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싱싱해서 좋은데 양이 적네요^^;;
집에 있는 야채들을 찾아보니 무와 양파, 버섯, 호박, 청양고추등이 있어서 썰어서 준비해두었어요.
이제 끓여볼까요? 습관처럼 조리방법을 안 보고 끓였네요.^^;;
1. 가스레인지에 불읔 켜고 물을 부은 냄비를 올려놓고 썰어 놓은 무를 넣어요.
2. 집에 있는 야채(양파, 버섯, 호박, 빨간청양고추, 파란고추)들을 넣어요.
3. 해산물(얼큰냠냠해물탕에 있는 해산물)과 양념장을 넣고 끓여요.
4. 어느 정도 끓고 나서는 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더 얼큰하게 먹기 위해서 고춧가루를 2스푼 넣었어요. 미나리를 준비하지 못한 게 약간 아쉽네요~
5. 맛있는 “얼큰냠냠해물탕”이 되었어요.
끓이는 게 간단하고 편해요. 맛은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하답니다. 고춧가루를 안 넣어도 될 뻔했어요. 청양 고추를 넣은 걸 깜빡했네요.^^
다음번엔 “얼큰냠냠해물탕” 뒷면에 나온 조리방법 그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