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우리쌀 옛날식 짜장 분말로 맛있는 짜장밥을 만들어보았어요~
청정원 자연주부단 패널 2기로 활동하면서 마지막 제품을 받았네요.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을 자랑한다는 민속자른당면과 우리 입맛에 맞는 우리쌀로 만든 깊고 진한 옛날 짜장맛이 난다는 짜장분말!
우선은 옛날식 짜장분말로 짜장을 만들어 봅니다.
제가 짜장을 참 좋아하거든요. 초등학교 땐 학교 앞에서 팔던 짜장 떡볶이를 자주 사먹곤 했는데^^;;
오늘은 짜장밥을 만들어 먹어보려고 해요~
짜장을 만들기 전에, 청정원 옛날식 짜장 분말을 잠깐 살펴보기로 해요.
1봉지당 80g으로 4인용 기준이구요. 우리쌀로 만들어 밥에 더 잘 어울리고 참빛고운 포도씨유로 볶아 더 고소하고 물에 잘 녹아 조리가 편리하며, 칼슘과 DHA를 첨가했다고 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짜장을 만들어 봅니다^^
뒷면에 짜장 만드는 법이 잘 나와 있는데요. 저는 저희집 식대로 해 보았습니다.
1. 돼지고기와 감자, 당근, 양파, 양배추등을 준비합니다.
2. 청정원 옛날식 짜장 분말을 물에 살짝 개어 둡니다. 찬물인데 잘 녹아서 편리하네요.
3. 돼지고기에 다진마늘을 넣고 기름에 살짝 볶아줍니다. 크기가 좀 크면 좋은데, 집에 갈은 돼지고기 밖에 없어서 그것으로 대신했습니다.
4. 3에 잘 익지 않은 감자와 당근을 먼저 놓고 볶습니다. 물을 약간 넣어서 끓입니다.
5. 4에 양배추랑 양파를 넣고 물을 좀더 붓고 끓입니다.
6. 어느 정도 익으면 옛날식 짜장 분말을 넣어줍니다. 개어 둔 짜장분말을 넣으면 더 빨리 스며들고 뭉쳐지지 않아 좋습니다. 저어 주면서 끓여줍니다. 7. 걸쭉해질 때까지 끓이면 끝!
8. 그릇에 밥을 담고 짜장을 얹으면 맛있는 짜장밥이 되었답니다.
쓰싹쓰싹 비벼서 김치 또는 단무지랑 먹으면 참 좋아요.
청정원 옛날식 짜장분말에 대해 평을 해 보자면, 색깔이 진하지 않은데 좀더 진해서 완성되었을 때 색깔이 좀더 뚜렷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옛날식 짜장이라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네요. 밖에서 옛날식 짜장면을 사먹으면 이런 색깔이 나거든요^^;;
전분이 좀 적게 들어간 거 같아 조금 아쉬워요~
짜장분말은 잘 개어져서 따로 갤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했고요. 먹어보니 단맛이 적당하고 짠맛도 알맞으며 고소해서 만족했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