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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의 전성시대


범죄, 드라마//러닝타임:133분//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일: 2012.2.2.

감독: 윤종빈// 출연: 최민식(최익현), 하정우(최형배), 조진웅(김판호), 곽도원(조범석)외

관람일: 2012년 2월 5일


부산에 세관공무원이었던 최익현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비리가 만연했던 시절에 밀수로 들어온 물품을 동료들과 함께 챙기곤 하였습니다.

세관 공무원들의 비리가 사회문제가 되자, 책임질 사람이 필요했고 그 사람으로 지목된 사람이 최익현이었습니다. 비리 문제가 터질 경우, 언제나 가장 윗사람은 못 잡고 중간쯤에 희생양(?)이 나오곤 하죠~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은 상사에 좀더 많은 돈을 바치고 빠져나올까하는 생각도 해 보고 있던 차에, 마약을 밀수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아는 사람의 줄로 어두운 주먹계의 보스 최형배를 알게 됩니다.


또한 그 조폭이 먼 친척뻘이면서 자기보다 몇 단계는 아래라는 것을 알고는 인맥을 동원해 그와 관계를 맺고, 그를 적당히 이용하게 됩니다. 물론 최형배 또한 최익현이라는 사람이 필요해서 손을 잡았겠지만...


뒤를 봐주는 조폭, 그리고 이런 쪽에 머리가 잘 돌아가는 최익현. 환상의 콤비를 이룹니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지라, 최익현은 손대지 말아야 할 영역에 자꾸 손을 대고, 최고의 1인자가 되려고 합니다. 최형배 또한 최익현이 그의 위에 있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나쁜 놈들 중 머리 쓰는 놈이 일인자가 될 것인지, 주먹 쓰는 놈이 일인자가 될 것인지 그들 사이에 암투가 벌어집니다.

민간인도 아니고 건달도 아닌 반달로 산 최익현이 최후의 승자(?)가 됩니다.

최민식이라는 배우의 연기에 항상 감탄했지만 이번 연기에도 감탄합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능글능글 맞으면서 최익현이란 캐릭터를 잘 소화해 해는지. 

하정우 또한 그 최형배라는 배역에 딱 맞았다고 봅니다. 뭔가 어수룩하면서 무서울 때는 무서운... 두 분의 조합, 잘 어울리네요~영화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조진웅과 곽도원이라는 배우가 이 영화를 더 빛나게 했다고 하고 싶네요.

물론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이 영화에 잘 녹아들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언제쯤 이런 상황들이 그냥 과거의 일일 뿐이라고 할 수 있을 런지 그것이 답답하네요. 사돈의 팔촌의 인맥까지 사용하면서 승승장구하는 최익현의 말년의 모습이 더 답답하게 하네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건지 소시민인 저는 항상 헷갈립니다.


Posted by 사용자 럭키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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