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 2012년 12월 19일 / 관람가: 15세 이상 / 상영시간: 104분
감독: 정용기
출연: 정준호, 김민정, 유동근, 성동일, 박상욱, 박근형, 윤두준,
황광희, 유민, 손나은, 왕석현, 유혜정 외
관람일: 2012년 12월 25일(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중 제가 본 영화는 1편뿐인 듯 하네요.
즉,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에 나오는 쓰리제이파의 전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문의 귀환은 쓰리제이파의 두목이 딸 인경(대서의 아내)을 읽고 나서 조폭을 청산하고 장삼건설을 차려 어엿한 기업인으로 살아가는 내용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그 사이에 벌어지는 삼형제와 사위(대서)의 대립, 장삼건설을 빼앗으려는 자와의 싸움 등이 주 내용입니다. 이 영화가 그래도 관객들에게 주려고 했던 건 웃음도 있지만, 가족이란 무엇이며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려고 한 거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제가 느낀 건 딱 중간이라는 점입니다.
재미있지도 재미없지도 않은 영화.
폭력적이지도 비폭력적이지도 않은 영화.
감동을 주려고 했으나 감동은 전혀 받지 못한 영화.
다만 배우들의 연기는 탄탄하고 안정적인 영화.
가족이 같이 볼 수도 있고 그렇다고 같이 보기도 좀 그런 영화...
한마디로 어쩡정하네요.
이 느낌이 이제 제가 이런 류의 영화에 관심이 없어서도 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왜 이 영화를 보러 갔냐고요? 영화표가 생겨서요. 날리긴 아깝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