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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있는 아빠에게 안마하기

9살난 장난꾸러기 차돌이는 어느 날 외할머니 안마를 해드리면서, "우리 위해서 돈 버시는 아빠 불쌍해, 아빠 오면 안마해 드려야지."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누나! 누나는 아빠 오시면 발 주물러 드려. 난 어깨 주물러 드릴께". 하네요.

누나 되는 11살된 아이는 ""하고 대답했는데, 차돌이가 뒤돌아 서서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네요. ? 웃음을 지었을까요?^^;;

그런데 갑자기 누나 된 아이가 "아빠 발에 무좀 있는데...."라고 말하자 차돌이는 순간 긴장합니다.

그러다가 누나가 "비닐장갑 끼고 해야겠다"하니, 차돌이는 누나가 안 하다고 할까 봐 ". 누나. 장갑끼고 해"라고 얼른 대답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누나가 당했다는 사실에 쓱 돌아서면서 다시 한번 미소를 짓네요..

그 표정이 너무 웃겨서 외할머니와 저는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