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7번째 아들
-”원칙 따위에 얽매이지 말고, 네 방식대로… 네 운명대로 살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모험, 가족, 판타지
제작국가: 영국, 미국, 캐나다
상영시간: 102분
감독: 세르게이 보드로프
출연: 제프 브리지스(그레고리), 벤 반스(톰), 줄리안 무어(멀킨),
알리사 비칸(엘리스), 안체 트라우(보니 리지)
개봉일: 2015년 2월 11일
관람일: 2015년 2월 13일
관람장소: 인천 롯데시네마
판타지 영화라 그런지 마음 비우고 즐긴다는 마음으로 봤어요.
구성이 좀 엉성한 면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즐겁게 봤어요.
여왕 마녀인 멀킨이 사랑에 눈 멀어 퇴마사 그레고리 법사에 꼬임(?)에 넘어가서 잡혀가 100년 동안 구덩이에 갇혔다가 피의 보름달이 뜨기 며칠 전에 예전보다 더 강해져서 탈출을 했네요.
퇴마사 그레고리 법사는 강해진 그녀를 상대하기가 힘들어요. 그녀는 힘이 더 강해졌고 그녀 곁에 무시무시한 악의 무리들이 있거든요.
그레고리 법사는 그녀를 막을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을 찾아갑니다.
7번째 아들인 톰은 얼마 전부터 꿈 속에서 퇴마사 그레고리의 얼굴이 보이고 어떤 여자(마녀)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톰은 힘도 약하고 엉성하며 심성이 착해요. 그리고 착한 마녀와 사랑에도 빠진답니다. 여러 명의 7번째 아들이 그레고리 법사에게서 10년동안 연습생을 있었으면서 죽어갔는데 고작 일주일만에 별 수련도 없이 여왕 마녀 멀킨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단지, 톰은요? 착한 마녀와 인간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고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이네요. 그리고 톰의 엄마가 톰이 그레고리 법사랑 같이 갈 때, 빨간 돌이 박힌 목걸이를 건네주면서 항상 착용하라고 합니다. 그 빨간 돌이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몰입이 되고 졸리지 않고 재미있긴 한데요. 전제적으로는 좀 엉성해요. 12세 관람가라서 그럴까요?
강력한 힘을 가진 악의 기운을 가진 전사들이 너무 맥 없이 당하고 상황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아무 설명이 없이 넘어가서 이야기 흐름이 끊어지기도 하거든요.
그래도 다양한 캐릭터와 머리 쓸 일이 부분이 없어서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