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줌마와 행운 바이러스 퍼뜨리기^^


*한동안 블로그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다시 기지개를 켜고 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다시 시작하는 의미로 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2022년의 끝자락에서 어떤 일이 제게 벌어졌고 그걸 계기로 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활동적이지도 못하고 친화력이 많은 편도 아니고 고지식함과 꼰대의 기질도 가지고 있습니다.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잘 못하고 자존감도 쎈 편입니다. 예의 안 지키는 것을 싫어합니다.

다만, 세월이 변하니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분들에게 보는 눈은 달라지더라고요.

좀 더 관대해졌다고 할까요?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는 사람을 매우 소중히 여깁니다. 사람 자체에 대해... 진심은 언제나 통합니다.

제게는 아주 가끔 만나도 가끔 통화해도 항상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그 분들이 있어서 제가 참 행복한 존재라고 생각됩니다.

그분들을 생각하면 웃음짓게 되고 행복하고 든든합니다.

가족이 제 삶의 원천이라면 이 분들은 제가 제 자신을 소중히 여기게 해 주고 세상을 좀 더 행복한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분들입니다.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진심으로 걱정해 주고 응원해주고...

 

어제 한분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같이 일한지 7년 된 동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저에 대해 알게 해주었고 감동을 주었습니다. 가식이 아닌 진심.

저도 이분에게 감동과 응원을 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은 충분히 소중하고 매력적이고 멋진 분입니다. 

제 수첩에 또 한분의 고마운 이름이 기재됩니다~

 

**  나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시고

나 자신을 스스로 소중히 여기시는 만큼 남도 소중히 여기는 나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