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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G전자 고객서비스 고객의 소리_불편마당 올린 글입니다.
어떤 답변이 올지 기대해 보려고 합니다. 답변이 오는 대로 기재하겠습니다.

=불편마당=
안녕하세요.

매우 무더운 날씨네요~

며칠전 이사를 했고, 이사를 한 후 3일 후인가 냉장고 문이 잘 안닫히는 게 되었습니다.
a/s 센타에 전화했더니, 한 기사님이 오시더니 냉장고 문을 교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ㅠㅠ
저희가 보기엔 냉장고 문 아래의 부품(고무 같은 것으로 추정됨)이 부서져서 그런 거 같은데...
다음 날 다른 기사님이 오시더니 부품이 있으면 부품 교체만 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어째서 기사님들 말이 다른지..
두번째 오신 기사님은 부품이 며칠 걸린다고 했고 후에 잘 교체해주었습니다.(수리비도 지불).
첫번째 기사님이 초짜구나 생각했고 그래도 두번째 잘해주었으니까 서비스 잘 받았냐고 전화오면 잘 받았다고 해줘야지 했는데..

전화는 커녕, 문자만 달랑 한통(서비스 잘 받으셨죠?)왔다고 하더군요. (신청자가 시어머니라서).. 어디다 대답하나요~

그날은 못 발견했는데 다음날 보니, 냉장고 하단에 문틈이 벌어져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냉장고 안은 물방울이 생기면서 반찬 그릇 꺼낼 때마다 그릇을 닦아야 했죠.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아마 30통 정도 했을 겁니다. 걸어서 순서대로 번호를 누르다 보면 끊어지고 끊어지고...
더운데 짜증나는 정도 아시겠죠?

다음 날 또다시 전화했습니다. 이번엔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오셨습니다. 문틈을 붙여주시면서 냉장고 안에 물방울 생기는 일은 또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냉장고 문을 갈지 않는 한...
이해가 가지 않아요. 냉장고 문이 제짝인데 왜 갈아야 하는지.. 다른데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어쨌든 이번엔 수리비 안 받았습니다.

이번엔 아직 서비스 잘 받았느냐고 문자도 안 오네요.

LG 서비스가 언제 이렇게 되버렸죠? 물건이 너무 잘 팔려서 서비스에 신경 쓸 여력이 없으신가봐요...

전화통화하기도 힘들고 서비스도 대충대충해주고...

좀 실망입니다.

=>7월 10일 오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요즘 폭염이라 신고접수 하는 곳이 많아 전화통화가 어렵고, 만족도 조사도 시행하기가 힘들었다고 하네요. 문자발송은 해당 기사분이 보내신 거 같다고 하시면서 굉장히 죄송스러워 하시면서 말씀해 주시네요. 그리고 당분간은 전화접수가 힘들 수도 있으니, 인터넷 출장접수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LG에서 이렇게 빠른 답변을 해 주시고 죄송스러워 하시니, 제 마음도 풀어졌습니다. 제가 좀 여려서리.. 조금만 성의를 보여주면 불만접수도 안했을텐데.. 무더위를 생각하니 좀 미안해지네요~~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