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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_산정호수!! 다녀왔어요~


# 방문일 : 2008년 8월 16일


대학교때 MT로 간 이후, 간 적이 없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인지 여행지로 별로 느껴보지도 않은 거 같다.


가족들과 와도 좋고 연인끼리 와도 좋고...

휴양지로 꽤 괜찮다.

산책로도 있고 조각공원도 있고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도 있고, 붕붕/오리/모타보트같은 레저스포츠도있고 허브식물원과 폭포도 있고...겨울엔 눈썰매장도 운영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음료등을 살 때, 바가지를 씌우진 않지만 조금 비싼 편이다.

오리는 수동 레저스포츠다. 열심히 발을 굴려야 한다. 30분에 9,000원..

붕붕은 자동 레저스포츠다. 운전을 잘해야 한다. 30분에 11,000원 (원래 어른2+아이2인데, 아이가 없는 경우는 어른 3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모타보트는 1바퀴에 3만원이다. 탑승인원 5인..

나는 붕붕을 탔다. 한동안 운전 때문에 같은 자리에서 빙빙 돌았다. 속도가 너무 느려 좀 지루했다.

오리를 타신 분들을 보니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여자분을 위해 열심히 발을 굴리고 있는 남자분..

장인어른인지 아버님인지 모르겠지만, 그분을 위해 열심히 혼자서 땀흘려 발을 굴리고 있는 젊은 남자분...^^


참 좋았다.

산정호수 가는 길은 http://www.sanjunghosu.net/의 찾아오시는 길을 참조하면 된다.

쓴소리 한마디 하자면..

주차장입구, 가게 앞에서 아이들을 위한 붕붕카를 빌려주고 있었다.

아이와 산정호수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약속했다.

나올 때, 아이가 태워 달라고 해서 가격을 물어보니 30분에 5000원이란다.

별 시설은 없다. 붕붕카 빌려주는 것 뿐..

약속을 한 지라, 안 태워 줄 수도 없다.

땡볕에서 20분 태워주었다. 10분당으로 1000원씩이면 안될까?

너무 비싸다.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