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줌마와 행운 바이러스 퍼뜨리기^^




추석날, 아침 차례를 지내고 가족과 담소를 나누는 도중.. KTF로 부터 문자메시지가 한통 도착했다.

"[KTF정보} 고객님께 무료영화예매권 1인 2매를 넣었습니다. 확인하세요(수신해지 1521) 통화료 별도 연결할까요? 통화 연결하기" ..

내가 뭐에 당첨되었나 보다. 생각하며, 연결하기를 눌렀더니, 영화예매권은 커녕 뭔가 많은 내용이 들어 있었다.

영화예매권을 받으려면 ok버튼을 눌러야 하는 줄 알았는데... 좀 이상했다.

잠시후, 문자쿠폰 등록 1000원 권 1100포인트에 대한 문자가 왔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부가서비스에 9/14 날짜로 "멀티팩 뮤직 만화방 무제한: 월정액 3,000"에 가입되어 있었다.

즐거운 명절에 정말 화가 났다.
이 부가서비스 사용시, 영화예매권 증정.. 이란 말도 없었고,
영화예매권도 100명 단위로 그 번호에 해당될 때 주는 것이었다.
 
ktf에서 온 선물이라 생각했지, 이렇게 무작정 가입 시키는 부가서비스인줄은 몰랐다.

해지하려고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 당일 해지는 안된다고 한다.
다음날 해지 하려고 다시 들어갔더니 한달 후에나 해지가 가능하단다.
인터넷 지식iN에 찾아보니 이런 경우를 당한 사람이 꽤 있었다.

화가 났다. 114에 전화했더니, 부가서비스 해지는 평일날만 된단다.

오늘(9/16) KTF114에 전화했더니 해지 해준다.
하지만 가입시점부터 오늘까지 날짜 계산되어 요금은 다음달에 부과된단다.

사이버 상담에 이에 대해 글을 남겼으니 어떤 답변을 주시겠죠? 하고 전화를 끊으니,
다시 전화가 온다.
사이버 답변에 시간이 길어질 것 같아 다시 전화드렸다며, 일할 계산은 안해 준다고 했다.
그 상담원의 잘못은 아니었기에 알았다고 하며 끊었지만,
나는 사이버 상담의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

당첨을 가장한 멘트에 속아 가입하게 되고 해지도 못하게 된 이 상황에 매우 불쾌감을 느낀다.
이와 관련된 무선인터넷 요금과 전화요금등은 단돈 몇 십원이라도 내기 싫다.
내가 영화예매권을 받기 위해 무선인터넷을 연결하여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나의 선택이지만 이번 건은 속아서 연결한 것이기 때문이다.

자동이체 해 놓았으니 요금이 빠져나갈 것이고, 안낸다고 버티면 신용불량자 되니, 내겠지만 기분이 정말 엉망이다.

 =>9/17 사이버상담한 글에 답이 왔다.

매우 죄송하다며, 해당 서비스의 월 정액은 차후 청구되지 않도록 조정처리를 해 드렸으며, 데이터 통화료의 조정은 해당 이용내역을 확인하여 처리 가능여부를 추가답변으로 안내해 드린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한다.
그리고 내 폰에서 1521+통화버튼으로 ARS 접속하여 1521 관련 정보문자 수신거부를 직접 요청할 수 있다고 한다. (위와 같이 ARS로 통화시 통화료가 청구되지 않으니 부담가지지 마시기 바라며, 등로기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내용이 청취되는지까지 꼭 확인해 달라고 한다.)

또한 KTF의 문자메시지 수신에 대해서, 차단 가능한 항목도 알려 주었다.

1) 전화(TM):공지, KTF정보
2) E-Mail :공지, KTF정보
3) 무선메시지: 공지, 서비스변경알림, KTF정보, 돈이 되는 광고, 모바일 광고, 멀티큐무료체험, 데이터 통화료4/8만원 통보, 요금상품 사용량 통보, 위티기간서비스, 080 문자메시지, 060,030,700 문자메시지,
4) 우편(DM) :공지, KTF정보


**한달에 한번, 아니 적어도 6개월에 한번 그것도 안되면 1년에 한번이라도 이런 정보를 알려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한다.

어쨌든 자세한 답변으로 인하여 기분이 풀어졌다.
역시 무조건 내가 참지 하는 마음으로 넘어가면 안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데이터요금이용료만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두번째 추가로 답변 메일이 왔다. 데이터요금이용료도 실시간 요금조회에서 확인되는 데이터통화료에 대해 조정요청을 하였다고 했다.

다시 KTF의 장기고객으로 KTF를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