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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눈물이 있는 영화
- 윤제균 감독님!! 해운대, 기대 이상이었어요~


관람일: 2009년 8월 1일 (개봉일 2009년 7월 22일)

감독: 윤제균

출연: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이민기, 김인권, 강예원, 송재호, 김지영 외

유형: 드라마, 12세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20분 가량


사실 전 이 영화를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

출연진에 제가 싫어하는 배우가 있어도 좋아하는 배우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영화표가 생겼는데 기간도 여유가 있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시엄마랑 같이 보려 했기 때문에 영화도 선택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현재 상영작과 극장등을 고려해 보니, 3개의 영화로 좁혀지더군요.

개봉일이 조금 많이 지난 “킹콩을 들다”, 그리고 “국가대표”와 “해운대”...

사람들의 영화평을 보니, 다 괜찮은 평들이었습니다.

시엄마께 여쭈어보니 “국가대표”나 “해운대”나 상관 없으시다고 하시더군요.

고민고민하다 “해운대”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해운대”를 보는 내내 울다가 웃다가 또 울다가 또다시 웃다가...

이렇게 울고 웃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배우들의 연기에 좀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그들은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많이 안나오더군요~~

오히려 조연이라고 나온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 송재호, 김지영씨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안정된 연기와 감칠맛 나는 연기는 “해운대”라는 영화를 더 실감나게 해주었습니다.

해운대”는 한 여름, 해운대에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오는 상황을 그린 재난영화입니다.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의 현장감과 쓰나미의 생생함이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한순간도 눈 떼기 싫은 영화입니다. 한편으로는 재난영화라기 보다는 어려운 상황 속에 그냥 묻혀져 갈 뻔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 부모에 대한 사랑, 남녀간의 사랑... 특히 서로에게 말 못하고 가슴에만 간직한 사랑.


윤제균 감독이 궁금해집니다. ‘어떤 작품들을 했을까?'하는..

“두사부일체, 색즉시공, 낭만자객, 1번가의 기적”을 감독했더군요. 주로 코미디 영화를 하셨던 분이네요. 그리고 하지원씨와 작품을 같이 많이 하셨네요~


이번 “해운대”영화, 절 울리고 웃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Posted by 사용자 럭키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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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경구씨 싫어하시나보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재난영화가 만들어지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소재가 다양해지는건 좋은것같아요. 저도 한번 보고싶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