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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엔 신랑과 아침을 먹고 디카와 물통을 들고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 갔다.

관람료는 어른개인이 400원씩이고 18세 이하 및 65세 이상인 자는 무료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1964년 4월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이라던데,
몇 번 그 주위에는 갔어도 들어간 적이 없었다.
2006년 7월 10일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개관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신랑은 역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나는 따로 안내자가 필요없다^^


용산에 있는 국립박물관보다는 크기도 작고 유물도 적지만,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아 한가롭게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그리고 한 나라의 유적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긴 보단
인천 중심의  선사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의 주요 유적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므로
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게 된다.
1~2시간 정도 보기엔 딱 좋다.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장소가 됨을 의심치 않는다.

또한 격주마다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길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http://museum.incheon.go.kr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 1월 1일은 휴관일이며, 전화번호는 032-440-6130~1번이다.

박물관 근처에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이 있으므로 돌아오는 길에 들려보는 것도 좋다.


우리는 박물관 구경 후, 인천 상륙작전 기념관을 구경하고 송도 앞바다를 멀리서 바라본 후, 동인천으로 와서 유명한 양념닭강정(2007년 11월 1일부로 中자가 7000원으로 인상, 숱한 방송프로그램에 나왔음, 25년 된 곳.. 동인천가면 자주 먹는 음식 中 하나 임, 줄이 항상 길게 늘어서 있음)과 음료를 먹고 헌책방에 가서 책들을 둘러본 후, 몇 가지 책을 사들고 집에 왔다. 시간이 되면 저녁 때 삼치구이와 소주 한잔을 먹고 싶었지만,
저녁 약속이 있는 관계로 서둘러 온 것이 아쉽당~~


(사진은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