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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 스톰 쉐도우의 복근장면 꼭 필요했을까요?^^;;

영화명: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 (원제-G,I.Joe:The Rise Of Cobra, 2009)

장르: 액션, 제작국가: 미국, 상영시간: 117분

감독: 스티븐 소머즈

출연: 채닝 테이텀(듀크), 데니스 퀘이드(호크 장군), 이병헌(스톰 쉐도우), 조셉 고든-레빗(더 닥터/렉스) 등

등급: 15세 관람가

 * 관람일: 2009년 8월 14일 (개봉일 2009년 8월 6일)


사실 전 이 영화에 별로 관심이 없었네요.

영화배우 이병헌씨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서 약간의 호기심이 들긴 했어도 굳이 봐야 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기회가 생겨서 보게 되었네요.

불가능도 실패도 없다던‘지.아이.조’와 ‘코브라’의 격돌..

기대 없이 가서 그럴까요?

약간 잔인한 장면도 있었지만 재미있지도 재미없지도 않았어요.

그냥 만화 같기도 하고 온라인 게임 같기도 한 기분.

아마 원작이 만화라서 그럴까요?

그리고 조금 어설프기도 했어요.

‘코브라’가 ‘지 아이 조’기지에 쳐 들어갔을 때, ‘지 아이 조’군대가 왜 이렇게 힘없이 당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답니다. ㅠㅠ

스톰 쉐도우 역할을 맡은 이병헌씨가 생각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한국인이라는 강조하기 위해 태권도 사복도 입고....

스톰 쉐도우 소속팀이‘지 아이 조’ 팀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기 나오는 이병헌씨의 카리스마는‘놈놈놈’에서 보다 좀 약한 거 같아요.

다른 배우들과 어울려도 어색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왜 “스네이크 아이즈”와 싸울 때, “스톰 쉐도우”는 꼭 윗옷을 벗고 복근을 보인 채 싸워야 했을까요? 옷이 찢어져서 걸리적거려서 라는 것은 이유가 안 될 것 같고요.

물론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라 보긴 좋았지만 굳이 혼자만 윗옷을 벗고 싸울 필요는 없었을 것 같거든요.^^;;

속편을 제작한다는 기사를 보긴 했는데 역시 영화에서도 암시하더라고요.

악의 무리에 선 우두머리를 죽이지 않고 가두어 놓은 걸 보면....

조금 정신 사납게 하는 영화지만 지루할 틈은 없었답니다^^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