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매운 떡볶이를 자주 해먹는데, 오늘은 치즈떡볶이를 해 먹었어요^^
해피콜 궁중팬(6개월동안 이것저것 요리를 해 봤는데 아직까지는 광고대로 바닥이 달라붙지 않아요. 설거지하기도 매우 좋답니다.)에 물에 넣고
잘게 썰어놓은 갖은 야채들과 배를 넣고요.
우리쌀 100% 순창고추장(집에 담근 맛으로 떨떠름하지 않고 매우 맛있어요)를 넣고
참맛조미료를 한스푼 넣어 (계량스푼이나 컵이 있었으면 매우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간을 맞추고 끓이다가 떡볶이 떡을 넣고 조금 졸인 후, 오뎅과 쫄면사리를 투하시킨 후,
간이 베어 들어 끓인 다음, 치즈로 마무리 했어요. 달콤하면서도 매콤하면서도 간이 적절하게 잘 스며들었네요.^
치즈떡볶이를 하면서 두가지를 실수했어요. 치즈를 좀 많이 넣었다는 사실과 떡볶이 떡을 넣고 좀더 끓인 후에 오뎅과 쫄면 사리를 투하할 것.. 그랬으면 더 맛이 있지 않을까 했답니다.
**여기서 잠깐!!**
참맛 조미료가 뭘까요?
참맛조미료는 원할머니보쌈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며, 100g당 2900원입니다.
쇠고기맛 한 종류이며, 청정 호주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산을 사용하면 좋았겠지만 단가가 안 맞다고 합니다.
이름은 조금 촌스럽지요. 그렇지만 조미료나 장류등은 촌스러운 게 진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즘 댁에서는 거의 자연조미료(?) 쓰시지요? 저희집도 그래요. 멸치나 버섯, 해물들으로 국물을 내지만 때로는 인공조미료가 필요할 때가 있답니다.
원앤앤 공장(본사)를 다녀와서 청결성에 반해서 다시 한번 믿을 만한 식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원재료와 함량은 아래사진을 참고하세요.
포장용기가 지퍼백이라 먹고 보관하기가 좋습니다.
입자가 매우 곱네요. 향은 쇠고기 갈은 향이고요. 개운한 맛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