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의 “원기소”가 건강기능식품인 “원기나”로 탄생되었어요.
어렸을때, 정말 많이 먹었었는데.. 약간 꼬릿한 냄새도 났지만 엄마가 하루에 몇 알씩 기억이 나네요. 영양제로 알고 먹었었죠.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어느새 기억 속에 잊혀져 갔었는데..
어린아이들만 먹는 거라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일반의약품이었기에 약국에서만 팔았고 그러다보니 수지타산등이 안 맞아서 생산 중단이 되었던 거라고 하네요.
이름을 “원기나”로 바꾸고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받아 이제 어느 곳에서나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기나_효모정”을 살펴보니, 특히 체력소모가 많은 수험생, 성장기 어린이 및 노약자 임신 수유기 여성, 다이어트로 영양 공급을 필요로 하시는 분, 영양불균형 개선을 원하시는 분들께 좋다고 하네요.
효모의 기능은 아래 그림(설명서)를 참조하세요.
“원기나”통을 보니 예전에 먹었던 통하고도 많이 바뀌었네요. 시대가 바뀌었으니 통 디자인도 바뀌었겠지요.
통에 쓰여진 섭취량을 보니, 하루에 2회, 1회당 10알씩 먹으라고 쓰여 있으면서 연령 및 나이에 따라 증감함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소아, 청소년, 성인에 대한 기준이 없네요. 더욱이 식후, 식전 언제 먹으라는 내용도 없고... 좀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원기나”뚜껑을 열면 안에 한번 더 봉합되어 있는데요. 예쁘게 잘 안 뜯어져요.
살짝 뜯었을 때 예쁘게 뜯어져서 덮어놓고 “원기나”를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해 안가는 거 하나는 “원기나” 안에 비닐이 들어 있었는데요. 비닐조각이 아니라 비닐...
왜 들어 있는 건가요?. 통에 600정이 들어 있어도 한통이 다 채워지지 않으니 배송시 흔들리지 말라고 넣는 건가요? 궁금해요~
“원기나”는 물과 함께 삼켜도 되지만 씹어 먹는 게 더 좋아요.
단맛이 나면서 약간 쓴맛도 있어요. 그러나 끝맛은 달아요.
고소한 건 말씀 안 드려도 알겠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해요.
향은요.. 아시다시피 원료가 맥주건조효모와 곡류효소배양물분말에 황국균까지 있어서 심한 편은 아닌데 청국장, 된장 비슷하면서도 안 비슷한 오묘한 냄새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