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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의 달인 박상면의 참숯 장작구이! 맛있지만 너무 달아요~


넉넉한 웃음을 보여주는 박상면씨가 “숯불의 달인 박상면의 참숯 장작구이”를 세상에 내 놓았습니다. 박상면씨의 어려서부터 가업이었던 갈비집의 일거리를 도우며 자라왔다고 하지요.

인상 좋은 그가 홈쇼핑에 나와 지글지글 끓는 “참숯 장작구이”를 보여주니, 군침이 돌면서 사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시엄마가 주문했다는 것을 알고 기대가 컸습니다.

참숯직화과정을 거쳐 후라이팬으로도 숯불구이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고 해서 반가웠습니다. 

800g 6팩에 2팩까지 더해 48,800원에 농수산홈쇼핑에 파는 것을 보고 11월 4일 주문하셨다는 시엄마. 11월 6일에 왔네요. 배송도 빠르고 포장상태도 좋았습니다.

1팩에 4인분용이라고 되어 있는데, 4인분이 먹기엔 부족. 2인분이라고 하면 맞겠네요.

800g은 양념국물까지 포함이겠지요^^

그래도 시중에서 사먹는 걸 생각하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고기는 국내산 돼지고기라고 하는데 목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부위가 정확하게 기재가 안되어 있어서리 잘은 모르겠지만 맛은 있지만 약간 퍽퍽한 느낌이 있거든요.
고기의 크기는 숯불에 굽기 좋게 크기가 큽니다. 갈비집에서 나오는 크기에요~

간은 매우 잘 베어져 있으며 맛있습니다. 그러나 숯불에 구운다면 모를까 후라이팬에 구워 먹는다면, 짜고 매우 답니다. ‘달다’라는 표현을 넘어 너무 답니다.

그러므로 두 번째 조리할 때는 양념 국물을 다 넣지 않고 후추와 마늘을 넣었는데도 짠 맛은 약해졌지만 매우 답니다. 짠 거는 상추에 싸먹거나 야채랑 같이 먹어서 커버할 수 있겠는데 단맛은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나중엔 녹차로 입가심을 해야 했고, 고기 좋아하는 저희 식구!! 좀 남겼네요.
남겨둔 국물과 고기에 밥을 볶아먹으면 매우 좋을 듯합니다. ^^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