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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집 김치 전용 액젓’만 한 김치, 맛있어요.


이번 김장은 시엄마의 동의를 얻어, 두 번에 나뉘어 하기로 하였습니다.

첫 번째 김장은 ‘종가집 김치 전용 액젓’을 넣는 걸로,

두 번째 김장은 굴, 생새우, 새우젓, 멸치액젓, 종가집 김치전용 액젓 등을 넣은 걸로....


<첫번째 김장>

*재료: 절임배추 7포기(20kg), 갓, 파, 미나리, 무, 종가집 김치전용 액젓 2.5병 고춧가루, 다진 생강, 다진 마늘, 소금, 설탕, 찹쌀풀. .



1. 절임배추를 처음 사보았네요. 저나 시엄마나 중국산 소금으로 절인 건 아닐까 하며 의심병이 도져 못 샀었는데 시엄마가 배추 절이는 게 너무 힘드시다고 믿을만한 절임배추 사셨으면 하시던 차에, 동네 마트에서 1트럭만 깜짝 이벤트를 했대요. 바닷물로 절인 배추라고 하고 생산자 이름과 전화번호도 있고 동네 마트에서 파는 건데 설마 중국산 소금을 썼을 까 해서 20kg에 19000원에 사셨다고 하네요.

한 잎 떼어 먹어보니 맛있어요. 게다가 바닷물로 씻어서 그런지 살아있네요. 3~4번 바닷물로 씻었다고 하더니 깨끗해요.  그래서 한번만 집에서 씻은 다음 물기를 빼놓았어요.


2. 배추 속에 들어갈 무를 일일이 손으로 썰었답니다. 채칼로 썰면 물이 너무 많이 생긴다고 하시네요.

3. 고춧가루와 찹쌀풀과 종가집 김치 전용 액젓을 넣어 양념소스(?)를 만들었어요.


4. 2번 무채에 3번 양념소스와 썰어놓은 갓, 미나리, 파, 다진생강, 다진마늘과 소금, 설탕을 넣고 버무렸어요.

* 종가집 김치 전용 액젓은 설탕과 찹쌀풀등을 넣지 않아도 된다고 써있지만 습관이라는 건 한번에 바뀌어 지는 게 아니라서 다른 때보다 조금 설탕과 찹쌀풀을 넣었어요.. 찹쌀풀을 넣는 이유는 양념이 김치에 잘 스며들고 착착 감기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하네요. 여름에는 열무김치 담글 때는 풋내나지 말라는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 종가집 김치 전용 액젓은 1병당 15포기 담글 수 있다고 했는데요. 다른 액젓과 굴을 안 넣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절임 배추가 좀 싱거워서 그런건지 1병으로는 맛이 안 나서. 2.5병을 넣었어요.

향도 좋고 맛있어요. 약 40년 배테랑 주부인 시엄마가 인정한 맛이에요~

5. 버무려진 무채를 절임배추에 잘 베어들도록 넣었답니다.

6. 색깔도 곱고 향도 좋고 먹어보니 계속 집어 먹게 되네요~~


이번 김장 성공이에요^^


두 번째 김장은 해마다 해오는 대로 시엄마만 시이모님네 가셔서 ‘굴, 생새우, 새우젓, 멸치액젓, 종가집 김치전용 액젓’등을 섞어서 하신 다음, 가져오셨는데도 저희 집에서 ‘종가집 김치 전용 액젓’만 한 김치가 더 맛있어요. 저희 시엄마도 남편도 저도....^^


*참조: http://luckyzoomma.tistory.com/870


Posted by 럭키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