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줌마와 행운 바이러스 퍼뜨리기^^


 

멋진 두 남자의 공연!! 매력에 푹 빠지네요~

김장훈 & 싸이 완타치-안양 공연


날짜: 2009년 12월 5일 오후 7시

장소: 안양실내체육관


김장훈씨와 싸이씨의 콘서트가 열광적이라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꼭 가보고 싶어 하던 차에, 서울우유 네이버카페(서울우유의 달콤한 수다)에서 깜짝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5쌍에게 주어지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하는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공연’.

저희집에 안양까지 가기엔 좀 멀었지만, 그리고 콘서트가 오후 7시 시작이라 이래저래 하면 10시가 넘을거고... 집에 오는 버스가 끊길 수도 있었지만, 남편과 함께 라서 걱정이 안 되었기에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당첨!!


12월 5일.초행길이고 이른 저녁도 먹을 겸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날이 매우 추웠습니다. 그러나 눈발도 날리고 남편과의 데이트라 그런지 좋았습니다.

어렵지 않게 안양 2001 아울렛에 내려 애슐리에서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고 안양실내체육관에 갔습니다. 안양 2001 아울렛에서 안양실내체육관까지는 버스로 5~6정거장 정도.. 버스도 여러대라 편하게 갔습니다.


콘서트 볼 때 없어서는 안 될 야광봉 2개와 생수를 샀습니다.

야광봉이 1개당 3000원이라더니 다시 2000원.. 그리고 2개 사면 3000원이라고 작게 말해서, 그걸 놓치지 않고 2개에 3000원에 샀습니다.


안양실내체육관 1층에서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지하에서는 태권도 승격시험이 있어서 매우 붐볐습니다. 화장실이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김장훈&싸이 완타치 공연”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렵니다^^

스탠딩과 스탠드(지정)석으로 크게 나뉘어집니다.

VIP석 스탠딩과 지정석 110,000원, R석 스탠딩과 지정석 99,000원, S석 88,000원, A석 66,000원.

스탠딩석은 마음껏 뛸 수 있지만 체력이 딸릴 경우에는 쉴 수가 없습니다.

스탠드석은 마음껏 뛰기엔 공간이 조금 부족합니다^^!!


저희부부에게 주어진 석은 R석 지정석! 앗싸!!

좋은 위치의 좋은 자리였습니다^^


1부는 싸이 완타치.


2부는 김장훈 완타치.

3부는 싸이와 김장훈의 합동공연, 4부는 3부의 연장. 총 3시 30분 가량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열광적인 무대인 데다가 끝날 듯 끝날 듯 하면서도 계속 이어져서 자리를 쉽게 뜨지 못했습니다.

싸이씨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의 제기차기 춤을 추었고, 김장훈씨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역을 소화하면서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을 추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싸이씨의 춤은 볼 만했는데 김장훈씨의 춤은 ㅋㅋ. 못 볼 것 봤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 공연의 기획은 김장훈씨가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6년만에 민간인으로 돌아온 싸이씨에게 1부를 넘겨주었습니다.

원래 전 싸이씨를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이 콘서트에서만큼은 너무 멋졌습니다.

폭발적인 무대 매너..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게 만드는 열광적인 무대!

아.. 이래서 싸이씨가 멋있는 거구나 했답니다.

2부는 싸이씨의 열광적인 무대 때문인지 아니면 3부에서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좀 차분한 곡들이 많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러나 김장훈씨가 주도한 2부 역시 너무 멋졌습니다. 특히 환상의 레이져쇼!!

두 분은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분들은 아닙니다. 솔직히 삑사리(?)도 많이 났고요.^^;;

그렇지만 무대를 압도하는 그들은 너무 멋있습니다.

3부에서 스탭의 실수로 김장훈씨가 야심만만하게 기획했던 두 대의 크레인에서의 만남이 불발이 되었습니다. 싸이씨가 타는 크레인 부분은 작동이 잘 되었는데 김장훈씨가 타는 크레인 부분은 막내스텝의 실수로 작동이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쓸쓸히 싸이씨만 올라갔습니다.

솔직히 전반적인 공연이 너무 멋졌기에 별로 문제가 안 되었는데 김장훈씨는 너무 너무 속상해했습니다.

멋지다고 괜찮다고 아무리 말해도...

김장훈씨는 너무 괴로워하면서 싸이씨와 더더욱 열정적인 공연인 이판사판 콘서트와 7080콘서트를 선보였습니다. 그러고도 속상했는지 끝내는 사과의 절을 몇 번씩이나 하면서 다음 공연을 약속했습니다.

2009 완타치 전국투워 공연이 끝나면 다시 안양에서 공연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오늘 티켓을 다시 가져오면 무료입장을 시켜주겠고, 오늘 공연에서 30%이상을 다른 기획으로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초대권으로 받아서 간 공연도 다시 입장 시켜주는 거 맞죠?^^;;)

콘서트 한번을 열 때마다 수억이 깨지건만 다 감수하겠다는 김장훈씨와 싸이씨..

왜 이렇게 멋지게 보이는 걸까요?


사람이기에 실수도 할 수 있건만..

실수를 한 스탭에게 솔직히 속상하지만 책임을 묻지 않고 감싸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전 이날 공연에서 정말 열심히 소리 지르고 뛰었습니다. 야광봉도 열심히 흔들고...

모든 걸 다 잊고 공연에 몰입하였습니다.

너무도 속 시원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 공연을 보게 해 준 서울우유의 달콤한 수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공연이 끝난 시간은 오후 10시 30분경...

안양 2001 아울렛에 도착한 시간은 11시경.. 이미 막차가 떠났겠구나...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막차가 나타나서 그것 타고 콘서트의 여운을 느끼면서 집에 왔습니다.

다음에도 또 이런 콘서트에 가고 싶네요.

뛰고 소리 지르고 모든 걸 잊을 수 있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콘서트 현장에서만 느끼는 감동!! 느껴본 사람만이 압니다^^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전국투어는 아직 대전, 창원, 서울, 광주, 부산, 인천, 일산, 전주 공연이 남아 있습니다. 이 분들의 콘서트에 가서 그냥 그 분들이 하라는 대로 하고 오시면 매우 행복해 질 겁니다. 절대 콘서트까지 가서 빼지 마세요~~ 이런 콘서트가서 점잖게 구는 것 만큼 보기 싫은 것도 없답니다^^

Posted by 사용자 럭키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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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선 재공연을 한다는 약속을 지킨 것에 대해 두분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전 마음이 좀 서글프네요.
    안양재공연이 1월 17일에 열린다는 것을 아주 우연히 온라인 기사로 오늘 보게 되었거든요. 기존예매자분들께 1월 3일 일요일 오후1시~오후 4시까지 안양실내체육관 정문 매표소에서 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좌석은 12월 5일 예매좌석 그대로.. 이런 사실이 그냥 공연을 봤던 모든 사람들에게 통지가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초대권 및 협찬사 티켓은 특별혜택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날 콘서트에서는 그런 말이 전혀 없었는데..(저도 반신반의했으니까 당연해서 말하지 않았다고 할수도 있겠죠ㅠㅠ) 비록 초대권이지만 같은 공연을 봤던 사람으로써 제외된다는 게... 욕심인가요...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09009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