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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신성석 지음 (펴낸곳: ㈜에이지 21)

 읽은 날짜: 2013911~12

 

왜 독서를 해야 하나?” 라고 질문을 던지는다면, 뭐라고 답하실 건가요?

저요? 글쎄요^^;; ‘책을 읽다 보면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시간을 제대로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풀리지 않은 문제에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 책은 김성렬 과장이라는 인물을 내세워 독서를 하지 않았던 김과장이 독서에 빠지고 독서를 회사 일과 집안 일에 어떻게 적용하여 멋진 삶을 이루어 냈는지를 이야기로 구성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책장이 쉽게 넘겨져요. 그렇지만 쉬운 책은 아닙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할 게 많아졌고 현재 제 상황에 적용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서에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독서할 시간이 없다는 이유를 내세웁니다.

여기 책에 나오는 김과장 역시 그랬습니다. 바쁜 하루, 회사에서의 스트레스, 학원, 음주, 개인적인 시간들도 바쁘기 때문에 언제나 몸과 마음이 피곤했습니다. 깊이를 택하기 보다 얇고 넓음을 택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기 보다 남이 정리해 준 요약본이나 인터넷에 알려주는 글에 더 매달립니다.

변명 중에서도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이다 - 에디슨

회사와 집에서 자신의 존재가 대해 불안감을 느낀 김과장은 박본부장을 찾아가게 됩니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는 김과장에게 독서광인 박본부장이 말합니다. “출퇴근시간에는 뭐하냐고?” 저를 비롯하여 주변을 사람들을 둘러보면,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하고 있거나 음악을 들거나 영어를 듣거나 무가지신문을 보거나 멀뚱하게 쳐다보고 있거나 자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이나 무가지신문을 통해 지식 습득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신변잡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출퇴근할 때 책을 읽고 나면 뿌듯하지만 다른 것을 하고 나면 허전함을 많이 느껴지면서 시간을 버렸다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찜찜하다는 경험을 했습니다.

 

김과장은 처음부터 독서에 욕심을 내지 않고 한발 한발씩 내딛습니다. 우선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고 책에 재미를 붙이면서 퇴근 후 시간과 주말에도 책을 읽게 됩니다.

김과장은 출퇴근 때에는 연속해서 읽을 필요가 없는 사례 위주의 책이나 챕터별로 구분이 명확해서 짧은 시간에 읽어도 기억에 많이 남는 책을 주로 읽고, 시간이 많을 때는 읽을 책은 보다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전략분야 책을 읽었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요약본을 보면서는 무슨 내용인지 전후 관계파악이 안된 부분이 실마리가 풀려지면서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책 속에서 답답해했던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고 새로운 길을 제시 받기도 합니다.

김과장도 갑자기 팀장이 되었을 때 겪게 되는 리더십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 해결해 나갔고, 아내와 멀어진 관계도 책 속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또한 책 읽는 상사의 모습 속에 직원들이 따라 하고, 책 읽는 아빠의 모습에 아이들이 따라 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바람직한 태도 중 하나는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훈육보다는 솔선수범하는 행동을 하는 부모를 자연스럽게 따라하고 부모에 대해 존경심을 갖게 된다고 하네요.

 

독서가의 등급에는 하수, 중수, 고수가 있다고 합니다. 하수는 시류에 편승해서 책을 읽는 사람이고, 중수는 자신만의 독서법을 터득한 사람이고, 고수는 효율적인 독서법을 스스로 개발할 줄 알고 글쓰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는 하수에서 중수로 올라가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는 약 처방처럼 당장 효과가 나는 행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그러나 한 권 한 권 읽어가는 동안에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패디먼

독서를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저도 이런 경험을 여러 번 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무리하게 계획을 잡는 것 보다는 조금씩 늘려가는 게 좋습니다. 질보다는 양에 승부를 걸다가 점차적으로 자기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메모를 하고 적응했다 싶으면 독서노트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독서노트를 쓴다면 좀더 오래 기억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독서노트만 본다면 기억이 새록새록 나니까요.

하지만 독서노트를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몇 문장도 안 되서 쓸 말이 없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니까요. 이럴 때는 많이 쓰기 보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 놓았다가 정리를 해 두면서 시작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책 내용도 적으면서 자신의 의견도 기재해 놓으면 더 좋겠죠. 후에 알게 될 겁니다. 독서노트가 보물이라는 것을..

저도 독서노트를 쓴 책들이 좀더 오랜 기억을 갖게 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에 의해 쓰여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훗날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이 책의 주인공처럼 본부장이라는 자리에 오른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성공된 삶을 살고 있지도 않지만, 언젠가는 내가 인정하고 남이 인정하는 성공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매일 아침 30~60분 동안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면 당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가장 독서량이 많고, 가장 지식이 풍부하고, 가장 전문적이며,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사람이 된다. 나는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독서하는 습관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한 사람을 만난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

-       브라이언 트레이시, <백만 불짜리 습관> 중에서

 

<도서 선정법/실용도서 독서법> p197~p199

 

1.     도서 선정법

 

²     베스트셀러가 아닌 스테디셀러를 먼저 읽자

²     좋은 저자의 책이나 이런 저자가 추천한 책을 읽자

²     주변 지인이 추천한 책을 읽자

²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라

 

2.     실용도서 독서법

 

²     자기계발서-읽는 행위에만 몰두하지 말고 책에서 배운 내용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²     경영/경제서-자신이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필요로 하거나 관심이 가는 분야를 선정한다. 공부한다는 자세로 단순히 읽고 지나가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독서방법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이미 알고 경험한 정도만큼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깨우기 위한 노력을 할 때만 책을 읽는 진정한 가치가 있습니다. 책은 정답을 제시해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옆에서 여러 견해를 들려주는 충실한 조언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합니다 -안철수

Posted by 럭키줌마